• 위메이드, ‘미르4’ 띄우기 ‘총력’…사옥 래핑 이어 SM타운도 ‘미르4’

    최초입력 2020.10.16 18:31:13



  •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신작 ‘미르4’ 흥행에 사활을 걸었다. 사옥을 ‘미르4’ 홍보모델 서예지의 사진으로 꾸미고 삼성동 SM타운과 현대백화점에도 ‘미르4’를 노출하고 있다. 지난달 사전예약 시작 이후 지속적으로 게임 소개 영상을 공개하며 이용자 관심 유도에도 힘쓴다. 최근에는 기뉴다, 난닝구, 랑쯔, 정윤종 등 유명 인터넷개인방송 진행자를 통해 ‘미르4’를 소개하는 ‘미르4 언박싱’도 진행하고 있다.

    ‘미르4’는 위메이드가 지난 2001년 선보인 ‘미르의전설2’의 후속작이다.
    PC온라인이 아닌 모바일 MMORPG로 제작됐다. 위메이드가 새로운 ‘미르’ 지식재산권(IP)을 탄생시키기 위해 수년간 공을 들인 작품이다. 2018년 첫 공개했으며 지난해부터 ‘미르M’과 ‘미르W’와 함께 미르 트릴로지로 브랜딩하며 관심을 유도했다.

    이어 지난 9월부터는 출시를 본격화해 유명 배우 서예지를 모델로 발탁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현실에서 K-판타지 가상세계 ‘미르4’로 넘어가는 이용자들의 모습을 연출한 영상으로 시선을 끌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거래소 시스템,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된 각종 무공과 경공, 일종의 펫인 ‘정령’, 이용자간 협력과 경쟁의 단위인 ‘문파’ 등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끊임없이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또 카카오게임즈와 전략적 사업 제휴를 맺고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소셜 마케팅, 사전예약 광고 등의 솔루션을 활용한 전방위적인 마케팅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미르4’ 알리기에 더욱 적극 나서고 있다. 사옥에 이어 삼성동 SM타운도 ‘미르4’ 이미지를 활용해 외관을 꾸몄다. 현대백화점 옥외에도 ‘미르4’를 노출하고 있다. 바이럴을 위해 유명 인터넷방송인도 섭외했다.

    위메이드가 ‘미르4’ 알리기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지난 2018년 ‘이카루스M’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라는 점과 대표작 ‘미르의전설2’를 계승한 작품이라는 것이 꼽힌다.

    위메이드는 최근 몇 년간 기존 작품과 ‘미르’ 지식재산권(IP) 로열티 등으로 수익을 올렸다. 특히 사업의 중심이 ‘미르’ IP와 관련된 소송에 집중된 측면이 존재했다. ‘미르’ IP가 위메이드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주요 소송인 싱가포르 중재에서 승소하면서 ‘미르’ IP 분쟁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상황이다. 본업인 게임 제작과 출시에 집중할 시기가 됐다. 더욱이 ‘미르4’는 ‘미르의전설2’의 공동저작권자인 액토즈소프트와 관계없이 위메이드가 완전한 저작권을 가진다. 미르2 IP를 활용한 부분에서만 로열티를 지급하면 된다는 것이 위메이드측의 설명이다.

    위메이드는 조만간 신작 ‘미르4’의 테스트도 실시할 방침이다. 정식 출시에 앞서 서버 안정성 등을 최종 점검해 흥행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사전예약에는 15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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