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 ‘V4’, 3월 대규모 업데이트 ‘오디세이’ 예고

    최초입력 2021.02.24 10:20:02

  • 개발진 교체하고 장기 서비스 준비 ‘박차’

    넥슨의 인기 모바일 MMORPG ‘V4’가 3월 대규모 업데이트 ‘오디세이’를 적용한다.


    넥슨(대표 이정헌)과 넷게임즈(대표 박용현)는 지난 23일 ‘V4’의 이용자 소통 방송 ‘브이포토크온’을 개최하고 대규모 업데이트 ‘오디세이’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넷게임즈 구상은 PD와 손화수 디렉터 등 ‘V4’의 신임 개발진도 소개됐다.

    넥슨과 넷게임즈는 구상은 PD와 손화수 디렉터를 새로운 개발책임자로 정해 ‘V4’의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신규 지역과 신규 서버, 클래스 전직 1차, 컨텐츠 스케줄러, 클래스 변경, 장비 세트 효과 등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중 클래스 전직은 기존 클래스의 특성을 더욱 강화하는 형태로 1차와 2차에 걸쳐 각 클래스별로 2종의 전직이 제공될 예정이다. 컨텐츠 스케줄러는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자동사냥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넥슨과 넷게임즈는 “연말연시 조직 개편으로 개발 속도가 다소 늦어졌던 것을 만회하기 위해 ‘오디세이’를 준비했다”라며 “기존에 신경을 쓰지 못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장기간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는 체계를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과 넷게임즈는 구상은 PD(좌)와 손화수 디렉터를 새로운 개발진으로 정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개발진 변경은.

    ‘V4’ 개발 초기부터 현재까지 해외 지역 론칭을 전담한 핵심 개발진 중 한 명인 구상은 PD가 인수인계를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신임 손화수 디렉터 역시 손면석 PD 및 이선호 디렉터와 다년간 호흡을 함께 맞춰온 베테랑 기획자다. ‘V4’의 정체성과 개발 방향성에 맞춰 이번 ‘V4: 오디세이’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2021년 개발 로드맵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개발진 각오는.

    연말연시 기간에 조직 재편이 겹치면서 개발 속도가 다소 늦어졌던 것을 만회하고 올해 풍부한 업데이트를 선보이기 위한 첫 단계로 ‘V4: 오디세이’를 준비했다. ‘V4’가 서비스 2년차에 접어든 상황에서 기존에 신경 쓰지 못했던 부분들을 개선하고 게임 서비스가 장기간 지속할 수 있는 체계를 정비하는 것을 추후 과제로 삼고 있다.

    ▲‘V4’의 성공 비결은.

    ‘V4’의 장점은 미려한 그래픽, 화려하고 반응성이 좋은 전투 등을 꼽고 싶다. 서비스 2년차에 접어든 시점에도 계속해서 사랑을 받고있는 것은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최대한 빠르게 소통하고자 했던 자세가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의견을 경청하며 소통을 통해 발전하는 ‘V4’가 되도록 힘쓰겠다.

    ▲이번 업데이트로 어떤 경험을 주려고 하는가.

    이번 오디세이 업데이트에서 공개한 것처럼 넥슨 및 넷게임즈의 신규 IP로 완전히 정착한 ‘V4’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선을 적용해 나갈 것임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중장기 로드맵을 공개하는 것은 이전부터 진행하고자 했던 것으로 이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변화를 고려해 이용자들의 더 나은 게임 플레이와 성장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 확보와 안착은. 많은 보상이 정답은 아닌 듯 하다.

    맞다. 그 부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항상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특별한 어떤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결국 세심하게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편해하는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는 방법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이미 ‘V4’ 개발팀이 지난 1년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잘 해온 만큼 믿어 주셔도 좋을 거 같다.

    ▲클래스 전직에 대한 소개한다면.

    클래스 전직은 전직 시 2개의 전직 클래스를 제시하고 이를 이용자가 선택해서 성장해 가는 익숙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 처음부터 독특한 시스템을 만들기보다는 그동안 정성스럽게 키워 온 각 클래스들의 틀 안에서 특징이 될 만한 두 갈래의 능력을 뽑아 더욱 전문화시키는 것이다. 이를 통해 ‘V4’가 자랑하는 다대다 전투에서의 다양한 전략과 변수들이 만들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직 업데이트가 1, 2차로 나눠 진행될 예정으로 1종의 전직 클래스만 먼저 선보이게 된 것이다. 하지만 빠르게 전직 클래스 1종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신규 서버 이용자와 기존 이용자 간의 격차는.

    이미 고속 성장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레벨업 과정을 정비하여 더욱 고속으로 쾌적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3월 오디세이 업데이트가 적용된 후 첫 주말이면 이미 레벨과 전투력은 상당한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있다. 하지만 육성 과정도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이고 기존 서버와의 격차를 좁히는데 좀 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신규 서버 이용자끼리 모여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장비 세트 효과는.

    각각의 장비가 갖는 특징을 유지하면서 그 안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 나갈 생각이다. 세트 효과로 인해 장비의 특징이 없어지는 건 고려하고 있지 않다. 장비와 장신구에만 해당한다.

    ▲클래스 변경 시 마석 각인, 스킬 레벨, 스킬 연마, 몬스터 흔적 등 모든 요소가 공유되나.

    클래스 변경 후 전투력이 낮아지거나 하는 변화 없이 바로 변경된 클래스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클래스를 바꾸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고 본다.

    ▲컨텐츠 스케줄러는 사냥터 이동, 사냥, 물품 구매 등을 자동으로 진행하는데.

    다양한 지역과 마을을 오가며 수행하는 자동사냥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시스템이다. 이 과정에서 PvP가 발생할 경우 이용자가 매니지먼트하는 상태를 멈추고 수동 플레이로 전환하기를 바라고 있다. 따라서 반격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PvP 결과로 캐릭터가 사망했다면 사냥터에 자동으로 복귀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기조로 개발해온 만큼 피드백을 받으며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컨텐츠 스케줄러가 악용될 여지는 없나.

    작업장의 악용은 문제 되는 부분이지만 이를 너무 우려해 결함이 있거나 활용이 불편한 형태로 제공하게 되면 오히려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게 되며 개발진의 의도에도 어긋나게 된다. 작업장에 대해서는 별도로 탐지 및 제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 라이브가 계속되면서 정밀도도 매우 높은 수준까지 개선돼 있으므로 이를 통해 관리할 계획이다. 컨텐츠 스케줄러 자체는 최대한 편의성을 고려하여 제작하고 있다.

    ▲이용자에게 한마디.

    1주년 업데이트 후 연말 조직 재편성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충분히 소통하는 밀도가 떨어졌다고 본다. 이 부분을 가장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그동안 기다려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이번 오디세이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앞으로 진행될 업데이트의 로드맵을 미리 공유하고 설문조사 및 여러 경로로 주신 의견들을 하나하나 검토하여 반영해 나갈 예정이니 기대를 부탁드린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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