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세 어르신 주택연금 매달 168만원 받으시네

최초입력 2017.04.19 15:01:00
최종수정 2017.04.19 14:47:05

[숫자로 보는 세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3927명

올해 1분기 주택연금 가입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가 자신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매달 노후자금을 받는 역모기지론이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택연금에 3927명이 가입해 지난해 같은 기간(2384명)보다 가입자가 64.7% 늘었다. 이는 주택연금이 출시된 2007년 7월 이후 가장 많은 분기별 가입자다. 올해는 최초로 100세를 넘은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달 107세 어르신이 주택연금에 가입해 매달 168만원을 연금으로 받게 됐다. 한편 지난 3월 말 현재 주택연금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71.7세였다. 평균 주택가격은 2억8500만원, 월 연금 수령액은 98만5000원이다.

◆700만명

국내 알뜰폰 가입자 수가 제도 도입 5년9개월 만에 700만명을 돌파했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알뜰폰 가입자 수는 701만7000명이었다. 알뜰폰 가입자 수는 2012년 10월 100만명, 2013년 8월 200만명, 2014년 4월 300만명, 2014년 9월 400만명, 2015년 4월 500만명, 2016년 1월 600만명 등 꾸준히 늘었다. 이동통신 3사 가입자와 알뜰폰 가입자를 합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알뜰폰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12월 1.1%에서 지난달 11.4%로 크게 늘었다. 그러나 최근 가입자 수 증가세가 둔화하고 알뜰폰 사업자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업계 전체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0건 중 6건

최근 5년간 접수된 외국인 의료분쟁 10건 중 6건은 중국인이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중재원에서 진행된 외국인 환자 상담 건수는 598건으로 이 중 113건이 조정신청으로 접수됐다. 접수된 의료분쟁 조정신청 중 70건(61.9%)을 중국인이 제기했고, 그 뒤로는 미국 12건(10.6%), 베트남 5건(4.4%), 일본·캐나다 각 4건(3.5%), 러시아 2건(1.8%) 순이었다. 분쟁 대상 진료 과목은 성형외과가 20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정형외과 18건, 산부인과 15건, 치과 14건, 신경외과·내과·외과 각 9건, 비뇨기과 6건, 피부과 3건 순이었다.

◆10곳 중 1곳

대기업 10곳 중 1곳은 지난해 벌어들인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357개사의 이자보상배율을 조사한 결과 1 미만인 기업이 10.9%인 39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자보상배율이란 기업의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이다. 1보다 작을 경우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삼성중공업, 삼성SDI,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홈플러스, SK해운, 영풍 등 27곳은 영업적자로 인해 마이너스 이자보상배율을 기록했다. 영업흑자를 달성했는데도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기업은 두산건설(0.13), 동두천드림파워(0.15), 흥아해운(0.21), E1(0.24) 등 12개 사에 달했다.

◆26만대

갤럭시S8 시리즈 개통 첫날인 지난 18일 하루 만에 26만대가 개통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18일 오후 11시까지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가 약 26만대 개통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휴대전화 역사상 최고치다. 이에 따라 번호이동도 단통법이 시행된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오후 8시까지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전체 번호이동은 총 4만6380건에 달했다. 이는 갤럭시노트7 개통 첫날의 3만5558건,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개통 첫날의 3만6987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SK텔레콤 가입자가 360명, LG유플러스 가입자가 283명이 각각 순감했고, KT 가입자가 643명이 순증하는 등 한 통신사로 쏠리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조성준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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