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국인 입국자 42만명…사드사태 1년 1개월만에 40만명대 회복

최초입력 2018.04.17 15:01:00
최종수정 2018.04.17 14:18:09

[숫자로 보는 세상]

◆5.9%

지난달 외식비와 소비자들이 주로 소비하는 가공식품 가격이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통계청에서 수집한 가격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김밥, 자장면, 삼겹살 등 대표적 외식 메뉴 가격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밥(5.9%)이 가장 많이 상승했고 그다음으로 자장면(4.0%), 삼겹살(3.5%), 비빔밥(3.5%), 칼국수(3.2%) 순이었다. 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지난달 가공식품 가격을 분석했더니 곡물가공품과 조미료류 가격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즉석밥(5.6%), 국수(3.2%), 라면(2.9%), 밀가루(2.9%), 설탕(7.4%)이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매경DB
▲ /사진=매경DB


◆1년1개월

중국인 입국자 수가 지난달 40만명대를 회복하는 등 1년 만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법무부가 발표한 '3월 외국인 입국·체류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인 입국자는 42만7618명으로 전월(36만7017명) 보다 16.5%(6만601명) 증가했다. 지난해 3월 (37만8503명)과 비교하면 13.0%(4만9115명) 증가한 규모다. 월간 기준으로 중국인 입국자가 40만명을 넘어선 것은 작년 2월 이후 1년1개월 만이다. 중국인 입국자는 지난해 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가 불거진 이후 급감했다가 최근 들어 회복세를 보이는 추세다.



◆2021년

미국 자동차 제조사 포드가 2021년까지 무인으로 운행하는 로봇 택시를 출범한다. 이는 자율주행 기술로 승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서비스로, 차량 호출 업체와 협력하는 대신 자체 고객 네트워크로 운영한다는 게 포드의 구상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해 인공지능(AI) 신생 기업 아르고(Argo)를 10억달러에 인수하고 구글 웨이모, 우버 등 자율주행 기술과 경쟁을 선언했으며, 제너럴모터스, 도요타 같은 자동차 제조사를 상대로도 독자 노선을 택했다. 포드는 도미노피자와 손잡고 미국 마이애미에서 무인 배달 차량이 피자를 가져다 주는 서비스를 시도 중이기도 하다.



◆40억원

4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 거래량이 최근 5년 새 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5년간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 40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의 거래량은 2013년 12건에서 지난해 105건으로 늘었다. 최근 5년간 4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가 거래된 지역을 보면 총 255건 중 절반이 넘는 141건이 용산구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강남구(76건), 성동구(34건), 서초구(2건), 중구(2건) 등 순이었다. 용산구 한남동에서는 '한남 더힐'이 2014년부터 본격 분양전환이 이뤄지면서 초고가 아파트 거래량이 급격히 늘었다.



◆7개월 연속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잔액기준으로 7개월 연속 상승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잔액기준 코픽스가 1.78%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조달한 저금리 자금이 만기 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자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상승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도 전월보다 0.05%포인트 상승한 1.82%로 집계됐다. 1년 만기 은행채(AAA)의 단순평균금리가 2월 1.978%에서 3월 2.041%로 오르면서 덩달아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도 상승했다. 3월 기준 코픽스 금리가 오르면서 코픽스 금리에 연동하는 은행권 변동대출 상품의 금리도 일제히 인상된다.

[허서윤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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