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문 연 병원·약국, 120·119로 확인하세요

최초입력 2018.02.14 15:01:00
최종수정 2018.02.14 13:28:58

[숫자로 보는 세상]

◆1만2000여 개

설 연휴인 15~18일 귀성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국 1만2000여 개 주차장 정보를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각 지역의 주차시설 정보를 수집해 전국 단위로 통합하고, 국민이 더욱 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공개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명절에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등에서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왔지만 개별 기관 단위로 이를 알리다 보니 이용자 편의가 떨어졌다. 행안부가 제공하는 무료주차장 정보는 '모두의 주차장'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20·119

설 연휴 기간 서울 시내 병원이나 약국을 찾아가야 한다면 120 다산콜센터나 119에 전화해 물어보면 된다. 서울시는 이달 15~18일 시청과 자치구별로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서울 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처럼 24시간 운영된다. 당직의료기관은 운영 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연휴 때 우리 동네에서 문을 연 병원·의원과 약국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서울시, 자치구,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나 국번 없이 119나 120을 누르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4배

신용등급이 악화되거나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질 때 자영업자가 비자영업자보다 훨씬 큰 충격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신용등급별 가산금리가 1%포인트 상승하면 자영업 차주 대출 부도 확률을 1.010%포인트 높여 순수가계 차주보다 4배 더 큰 폭으로 뛴다고 분석했다. 자영업 차주가 장사가 잘 안돼 신용등급이 떨어질 경우 원리금을 연체할 확률이 크게 높아지는 것이다. 또 은행 등이 대출 문턱을 높여서 금리가 높은 신용대출이나 비은행으로 밀려나는 경우 가산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도 자영업 차주 부도 확률 상승폭은 0.127%포인트로 비자영업 차주의 0.035%포인트보다 3.6배 컸다.



◆102.3

세계무역기구(WTO)가 올해 2분기에도 상품 교역 등이 지속해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WTO가 발표한 2분기 세계교역전망지표(WTOI)는 102.3으로 지표를 도입한 2016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 WTOI가 100을 넘으면 시장 참가자들이 성장을 기대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올해 1분기 전망치는 102.2였다. 7개 항목의 지표 가운데 컨테이너 항만 처리량(104.3)과 항공 운송량(103.2)은 강한 성장세가 예상됐다. 자동차(101.0), 농업 원자재(100.8)도 성장세가 예상됐지만 유일하게 전자 분야만 94.1로 100을 밑돌았다.



◆35만명

지난해 출생아 수가 35만명대로 떨어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2% 줄어든 것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지난해 12월 병원에서 '선천성대사 이상 검사'를 받은 출생아가 2만53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검사는 모든 신생아가 태어나자마자 받는 것이므로 중복 집계 등 오류를 제외하면 출산아 수와 같다고 볼 수 있다.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해 1~11월 출산아 33만3000명과 인구보건복지협회의 12월 선천성대사 이상 검사 아동 수를 합하면 총 35만8384명이다. 이는 40만명대를 유지한 2016년 출생아보다 4만8000명가량 적고, 지난해 정부가 예상했던 36만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허서윤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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