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마지막 퍼즐은 함덕주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두산베어스의 판타스틱4를 뒷받침할 5선발로 좌완 함덕주(22)가 사실상 낙점받았다. 김태형 감독은 18일 고척돔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함덕주 컨디션이 제일 좋다"며 "선발을 해야 하는 선수"라고 함덕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함덕주는 4이닝 1피안타 3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승리투수가 된 함덕주는 “재작년(2015시즌) 좋은 성적을 보여드려 작년 시즌 준비에 안일했던 것 같다”며 “그 때 경험을 토대로 이번 겨울에 더 열심히 했고 밸런스가 좋아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덕주는 “5선발이 아직 정해진 게 아니라 확정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5선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함덕주는 2013년 5라운드 43순위로 지명돼 두산베어스에 입단한 좌완투수다. 2015년 68경기에 출장해 7승 2패 2세이브 16홀드를 기록하며 두산의 불펜으로써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다음 해 팔꿈치 부상을 입고 15경기에만 출장했다. 그랬던 그가 부상에서 완쾌해 2017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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