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아픈 손가락’ 성영훈, 7년 만에 1군 등록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두산 베어스의 ‘아픈 손가락’ 투수 성영훈(27)이 오랜 재활을 마치고 7년 만에 1군에 콜업됐다.

두산은 19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투수 성영훈을 1군에 등록했다. 최근 10경기 타율 0.133(15타수 2안타)로 부진한 외야수 정진호(29)는 말소됐다.

성영훈의 복귀는 선수, 구단, 팬 모두에게 큰 빛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세계 청소년야구 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성영훈은 이듬해 두산에 1차지명으로 입단하며 기대를 모았다.

2009시즌 9경기 2승 평균자책점 3.38(10⅔이닝 4자책), 2010시즌 15경기 1패 평균자책점 4.96(16⅓이닝 9자책)으로 나쁘지 않은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2010년부터 부상에 시달리며 이후 1군 마운드에서 던지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팔꿈치, 어깨 부상 등으로 재활에 매진했고 그러는 사이 군복무도 마쳤다.


올해 들어 성영훈은 다시 1군 마운드에 오르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했다. 지난달 30일 LG전을 시작으로 퓨처스리그 6경기에 나섰다. 대개 1~2이닝을 소화했고, 무실점 경기는 4회 있었다. 반면 나머지 2경기는 각각 3점, 4점을 내주며 고전한 기록도 남겼다.

그리고 마침내 1군의 부름을 받고 선수단에 합류하게 됐다. 그의 1군 등록은 지난 2010년 6월 10일(말소일 기준) 이후 2535일 만이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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