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허프도, 채은성도 막지 못한 LG의 4연패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가 연패가 이어지고 있다.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도, 홀로 4타점을 기록한 야수 채은성도 해결사가 되지 못했다.

LG의 경기려이 최근 부쩍 떨어졌다. 지난 주말 한화와의 시리즈서 1승2패로 아쉬움을 남기더니 16일부터 광주서 열렸던 KIA 원정길에서 스윕패를 당하며 깊은 늪에 빠졌다. 분위기 쇄신이 기대된 19일 롯데와의 홈 시리즈 첫 경기. 하지만 아쉬운 경기력으로 경기를 내주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4연패는 올 시즌 최다연패. 전체적으로 팀 밸런스가 흐트러진 기색이 역력했다.

이날도 LG의 연패를 막을 해결사는 없었다. 기대된 자원은 있었다. 바로 허프. 지난 시즌부터 LG의 에이스로 기대를 모은 그는 올 시즌에 앞서 부상으로 개점휴업 상태였다가 지난 12일부터 1군 무대에 올랐다. 당시 허프는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4이닝 3실점하며 예열을 마쳤다.

이날은 허프의 올 시즌 선발 복귀전. 팀 연패를 끊어줄 희망이기도 했다. 3회까지는 좋았다. 150km에 가까운 속구를 바탕으로 1피안타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그런데 4회 한 순간에 와르르 무너졌다. 1사를 잡은 뒤 연속 3안타를 맞았고 이후 롯데 번즈에게 스리런포까지 얻어맞으며 순식간에 4실점했다. 추가적으로 3안타를 더 허용하며 실점은 5점이 됐다. 허프는 5회와 6회 무실점으로 상대를 틀어막았으나 5회 실점이 크게 다가왔다.

허프가 무너진 가운데 다른 어떤 LG 선수도 연패를 막아줄 한 방이 없었다. 다만 채은성이 2회 주자 2,3루 찬스서 깔끔한 선제 적시타를 때려냈고 5-2로 뒤지던 4회말 추격의 투런포를 쳐낸 것이 전부다. 지난 광주 원정서 부진했던 채은성이 이날 타선서 고군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LG는 이날 롯데와 안타 수는 비슷했으나 채은성 외에는 누구도 주자를 홈으로 부르지 못했다. 광주서 발목을 잡았던 찬스마다 병살타도 여전했다.

LG 입장에서 올 시즌 처음 맞이한 위기. 더욱 아쉬운 것은 에이스 허프가 희망으로 다가오지 못한 것과 타선의 부진이 계속됐다는 점이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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