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롯데의 채태인 트레이드 막전막후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채태인-박성민 사인 앤 드레이드는 빠르게 진행됐다.

넥센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일 오전 채태인과 계약기간 1+1년, 계약금 2억, 연봉 2억, 옵션 매년 2억 등 총액 10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KBO 승인 절차를 완료한 12일 오전 롯데 좌완투수 박성민과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흔히 말하는 사인 앤 트레이드 형식이다. 이번 계약으로 넥센, 롯데, 채태인 모두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윈윈’한 셈이다. 또 2일 만에 논의를 거치고 계약을 끝냈다. 진행속도가 상당히 빨랐다.



넥센은 8일 채태인과 처음으로 협상 테이블을 가졌다. 고형욱 넥센 단장이 채태인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면서 의견을 나눴다. 이때만 해도 계약에 대해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각 구단 단장 모임에서 이윤원 롯데 자이언츠 단장을 만난 뒤 고 단장은 확실한 입장을 정했다. 고 단장은 “이 단장이 먼저 커피 한 잔 하자고 제안했다. 만나보니 채태인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고 단장에게 채태인을 영입하고 싶으나 보상금이 부담스럽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고 단장은 채태인과의 협상 전부터 “채태인이 야구 인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이 있다면 보내주겠다”고 말한 바 있다. 고 단장은 이 단장의 트레이드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고 단장은 “계약에 대해 논의하면서 롯데 측이 ‘채태인이 좋은 환경에서 뛸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지만, 트레이드 대상으로 유망주 중에서 선택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2014년도 신인 선수부터 시작해 리스트를 놓고 영입할 선수를 물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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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계약에 대해 논의가 될 무렵, 11일 오전 채태인 계약 관련 기사가 나왔다. 고 단장은 “기사가 나오면서 진행 속도가 더 빨라진 것은 맞다. 원래는 시일을 갖고 천천히 진행하려고 했다. 결과적으로 서로 잘 되기 위해 일이 이렇게 된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넥센은 12일 오전 KBO 측에 채태인과 관련한 승인 절차를 진행했고, 롯데와 합의한 오후 1시에 계약 발표를 하게 됐다.

고 단장은 “채태인은 더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하게 됐다. 롯데도 원하는 선수를 얻었다. 우리 역시 좌완 유망주를 얻었으니 모두 이득을 본 것은 맞다”고 말했다.

이어 “채태인은 넥센에 필요한 선수였다. 박병호 장영석이 우타자인데 채태인이 좌타자다. 또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이 채태인, 이택근 정도다. 비교적 젊은 선수들이 많은 우리 팀에 경험이 풍부한 채태인은 꼭 필요했지만 이해관계가 맞지 않아 이렇게 됐다. 롯데에 가서 잘 하길 바랄 뿐이다”고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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