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와, 일본 독립리그 도전 이어간다…효고와 재계약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독립리그에서 재기를 꿈꾸고 있는 일본인 좌완투수 이가와 케이(38)가 2018년에도 현역생활을 이어간다.

12일 일본 언론 스포츠 호치는 이가와가 올해도 현역생활을 이어가며 지난해까지 뛰었던 독립리그 소속 효고 블루썬더스와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포츠 호치는 이가와가 지난해 11월 효고 구단을 떠날 것이라고 전했으나 최근 다시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8시즌부터 일본 프로야구 한신에서 뛰기 시작한 이가와는 8시즌 동안 86승(60패)을 올리며 좌완에이스로 이름을 높였고 2007시즌을 앞두고는 미국무대로까지 진출, 뉴욕 양키스에 입단했다. 당시 양키스는 2600만 달러의 포스팅 비용을 포함해 5년간 2000만 달러라는 대형 금액을 이가와에게 안겼다.



하지만 이가와는 첫해였던 2007시즌 14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6.25에 그쳤고 이듬해에도 2경기에 나서는 데 머물며 최악의 부진을 겪었고 결국 2012시즌을 앞두고 일본 프로야구에 복귀, 오릭스와 계약했다.


다만 이전 한신시절 좌완에이스 기량이 아니었던 이가와는 네 시즌 동안 고작 7승을 올리는 데 머물렀고 다시 방출, 2016년 말부터 독립리그 효고 블루썬더스에서 재기를 노렸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지난해 말 소속팀 효고와 재계약에 실패하며 은퇴위기에 몰렸으나 극적으로 독립리그에서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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