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국제 유가 상승세 3대 지수 모두 최고치 기록…다우 0.18%↑

최초입력 2017.09.14 06:31:53

뉴욕증시가 국제 유가 상승에 3대 주요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9.32포인트(0.18%) 뛴 2만2158.18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9포인트(0.08%) 오른 2498.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91포인트(0.09%) 상승한 6460.1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했지만 장중 일제히 강세로 돌아섰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에너지주가 1.2% 뛰었고, 소비주와 금융주도 올랐다. 반면 헬스케어주와 소재주, 부동산주, 기술주, 통신주 등은 내렸다.

애플의 주가는 아이폰X 출시가 예상된 것보다 지연된 영향으로 0.75% 하락했다. 애플 주가가 올해 들어 약 37% 뛴 만큼 일부 투자자가 이익실현에 나섰다고 증권가는 분석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보다 0.2%(계절조정치) 올랐다고 밝혔다. 오름폭은 작지만 지난 4월 이후 가장 컸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3% 상승이었다.

7월 PPI의 0.1% 하락은 수정되지 않았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8월 근원 생산자물가는 0.1% 뛰어 시장 예상치보다 적었다.

반면 8월 휘발유 가격은 9.5% 뛰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대치다.

8월 음식가격은 1.3%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5년 2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미국의 할인매장인 타깃은 연휴 쇼핑 기간에 임시직원 10만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2.8% 올랐다.

뉴욕유가는 세계 원유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뛰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07달러(2.2%) 오른 49.30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는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47% 내린 10.53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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