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포토기행] 추억의 영화가 있는 홍콩 골목 여행

최초입력 2017.04.18 18:35:58
최종수정 2017.04.20 17:56:16
홍콩은 야경과 음식, 쇼핑 등의 관광 명소로 유명하다. 특히 80-90년 홍콩영화가 주를 이루던 시기 우리의 추억에간직된 홍콩 영화 촬영지 등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세계 최장 에스컬레이터로 기네스북에 올라와 있는 미드레벨 (mid Level) 에스컬레이터는 영화 ‘중경삼림’ 속 왕정문이 오르내리던 곳이다. 양조위의 집을 찾는 왕정문처럼 그의 집을 내려다보는 즐거움이 있는 장소이다.

시간을 정해 한 방향으로만 움직인다. 아침 출근시간에는 하행 그 외에는 상행이다.

미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도 여전히 가파른 언덕과 초고층 아파트가 있다. 미들레벨 주변 거리를 ‘소호거리’라고 부르는데 각종 빈티지 샵과 카페가 가득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마오쩌뚱 시절의 당원 신분증

길거리 시장 앞에서 좌판에 팔고있는 도깨비 모양의 문고리들

골동품들이 주는 편안함

이소룡이 주인공으로 나왔던 영화 ‘용쟁호투’ 등의 포스터가 나란히 걸려있는 노점상

홍콩 거리에 있는 날개달린 사자상

옛스러운 분위기의 홍콩에는 스타거리와 사원을 함께 볼 수 있다.

만모 사원 (Manmo temple)은 문필을 관장하는 신 ‘문창제’와 삼국지의 관우를 신격화 한 ‘관제’를 모신 절이다. 향을 한주먹씩 집어서 불을 붙이며 저마다의 소원을 빌곤 하는데 여기저기서 피우는 향 연기로 사방이 자욱하다.

[MK 스타일] 글·사진/ 임창진(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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