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포토기행] 해안 도시의 청량한 매력 - 슬로베니아 ‘피란’ 여행

최초입력 2017.04.21 12:11:28
슬로베니아 블레이드에서 차를 타고 두시간 정도 남동쪽으로 내려가면 해안도시 피란이 나온다. 아드리아해를 사이에 두고 이탈리아 베니스를 동서로 마주보고 있는 언덕 도시이다. 베네치아풍의 건물이 있어 슬로베니아의 아름답기로 유명한 ‘두브로브니크’라고 불리기도 한다.
아드리아해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는 피란은 슬로베니아 남서쪽, 아드리아해 연안에 위치하고 있다. 이탈리아와 슬로베니아의 국경과 근접해 있고 바다를 사이에 두고 베네치아와 가깝다. 중세 건물과 문화 유산들을 복원해 중세 시대를 엿볼 수 있으며, 해안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피란을 대표하는 성 죠지 성당

피란의 랜드마크인 ‘성 죠지 성당’은 피란의 수호성인인 ‘성 죠지’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이다.
종탑의 꼭대기에는 미카엘 천사가 있고, 매일 2시에 종이 울린다. 계단을 지나 종탑전망대에 올라서면 피란 시내의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 타르티니 광장

피란의 중심이 되는 광장 타르티니 광장은 이탈리아 음악가 ‘쥬세페 타르티니’에서 따온 이름이다.
‘쥬세페 타르티니’는 피란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로 광장 가운데 동상이 세워져 있다.

광장 부근에는 피란 주요 건물들이 있는데, 빨간 건물인 베네치안 하우스는 이 광장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다.

▶ 피란 항구

아드리아 해안을 따라가다 보면 피란 항구를 만날 수 있다. 왼쪽에는 넘실대는 짙푸른 바다가 있고 그 옆으로 붉은 지붕의 베네치아 풍과 지중해 풍의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남쪽의 모고론 언덕에 올라 보는 도시 전경은 쨍쨍한 햇빛에 반사되어 눈부시게 아름답다.
피란 해안의 유명한 음식으로는 지중해식 해산물 요리와 파스타, 이탈리아 음식등과 육류 음식, 과일향 맥주 등이 있다.
피란으로 들어가는 이태리 소나무의 터널길도 그림같다. 성곽 언덕길로 내려가서 한사람 간신히 지날 수 있는 골목을 걸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 추천 도보 코스

타르티니 광장- 성 죠지 성당- 피란 성벽은 1시간이면 도시를 둘러 볼 수 있다.

[MK 스타일] 글·사진/ 임창진(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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