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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육아세상] 물감과 그림자를 활용한 ‘엄마표 놀이’

최초입력 2018.01.30 14:29:39
추운 겨울,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엄마표 놀이’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혹시 매일 하는 물감놀이가 지겨워 진다면 아이와 조금 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놀이들도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입체도형을 학습할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이 도형은 잘 굴러가는가?’하는 점이다. 도형에 따라 육면체는 굴러가지 않지만 원기둥은 특정 방향으로 굴러가고, 구는 다양한 방향으로 굴러간다는 특징을 이해하게 된다. 이를 활용하면 아이와 함께 물감놀이를 해볼 수가 있다.


- 입체 도형의 특징을 이해하는 물감놀이

먼저 굴러가지 않는 육면체와, 굴러가는 구, 원기둥으로 구분을 한다. 원기둥과 구는 몇 번 더 굴려보도록 하여 그 차이를 이해하고 구분하게 만들어 준다. 아이가 세 가지 도형의 차이를 구분하게 되면 도형의 이름을 정해준다. 우선 네모 플라스틱 상자에 크기에 맞는 종이를 깔아준다. 이때 종이를 두 장 겹쳐, 위에 있는 한 장을 예쁜 모양으로 잘라주면 더 멋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어 원기둥과 구에 물감을 묻혀 바구니 안에 넣고, 바구니를 기울여가며 굴려준다. 종이를 꺼내보면 예쁜 모양이 완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입체도형의 성질을 익힐 수 있게 된다. 또 그 결과로 멋진 작품도 얻을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활동이 된다.

- 준비물: 육면체, 원기둥, 구(크기별로), 물감, 도화지, 네모 플라스틱 상자

물감 놀이를 통해 입체 도형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 / MK스타일


- 상상력을 키워주는 그림자놀이

이야기책과 가상놀이에 빠져있는 아이가 좋아할만한 놀이인데, 간단한 그림자의 원리를 인지하여 이야기를 꾸며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먼저 도화지에 등장인물들을 그려 오린 후, 아이가 잡을 수 있도록 나무젓가락이나 빨대를 붙여준다. 그 후 흰 벽에 조명을 쏘아 다양한 동물 및 인물을 스크린에 등장시켜보며 탐색한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데, 등장인물 하나에 연기를 하게 해도 좋고, 어려운 아이라면 ‘이때 누가 나타났을까?’와 같이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도 좋다.

같은 크기의 도안이지만 늑대는 크게, 돼지는 작게 표현하기 위해 위치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이를 통해 간단한 그림자의 원리도 인지할 수 있다. 이 놀이는 이야기를 다시 떠올려볼 수 있고 또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이다. 더불어 간단하게나마 그림자의 원리도 경험해볼 수 있다.

- 준비물: 흰 벽, 조명, 도화지, 막대기

그림자의 원리를 활용하여 상상력을 키워주는 연극놀이. / ⓒMK스타일


[MK스타일 김석일 기자 / 도움말 : 권정아, 전예름 (‘똑똑한 나들이 육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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