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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트렌드] “냉정한 세련미” 고준희의 ‘언터처블’ 매력

최초입력 2017.12.15 16:51:15
드라마 ‘언터처블’로 돌아온 고준희. / JTBC


2013년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2AM 멤버 가수 정진운과 함께 출연해 친근한 모습과 엉뚱한 매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사랑을 받았던 배우 고준희. 그가 JTBC 새 드라마 ‘언터처블’에서 전직 대통령의 외동딸 역으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

‘언터처블’에서 고준희는 뛰어난 지능과 권력욕을 가진 야망적인 인물 구자경 역을 연기하고 있다. 극중 인물 자체가 냉정하면서 목적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역할이기 때문에 세련되지만 차갑고 날카로운 인물을 표현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그래서 그는 기존 예능에서 보여 주었던 메이크업과는 다른 방법으로 인물을 표현했다.

드라마 ‘언터처블’에서 야망이 큰 구자경 역을 맡은 고준희. / JTBC


모든 메이크업에는 결점 없는 피부표현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극중 구자경은 빈틈 없는 모습을 연출해야 하기 때문에 하얗고 잡티 없는 피부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피부 메이크업은 주로 얼굴 화장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목선까지를 피부 메이크업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만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이 가능해진다.

고준희는 드라마 속 이미지를 위해 아이메이크업은 눈꼬리가 올라간 상승형의 라인을 그려 냉정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다. 따라서 그의 눈 모양은 눈꼬리에서 살짝 올려만 주면 바로 올라간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눈이 처져 있을 때는 올라간 눈매를 표현하는 경우 눈매 2/3 지점에서 눈꼬리로 내려가지 않고 관자놀이 부분으로 일자로 그려주면 눈매가 올라가 보이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

평상시에도 세련되면서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여주는 고준희. / 고준희 인스타그램


고준희는 약간 짙은 브라운컬러 섀도우로 아이라인을 풀어서 눈매의 깊이감을 주고, 톤이 다운된 밝은 브라운 섀도우를 언더까지 전체적으로 발라 차분한 느낌도 주었다. 눈썹은 고준희의 눈썹 그대로 일자형으로 하되 눈썹 끝 쪽을 깔끔하게 처리해서 날카로운 인상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그리고 말린 장미색 같은 레드 컬러의 립스틱은 차가운 느낌의 극중 인물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고준희는 평상시에도 세련된 모습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개성 있는 스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언터처블’의구자경 역은 이런 고준희의 개성적인 매력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할 수 있는 배역임에 틀림없다. 어쩌면 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입은 것처럼, 구자경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한층 더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MK스타일 주동준기자 / 도움말 : 고윤 (메이크업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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