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일본 유후인 - 료칸에서 ‘일일 온천 즐기기’

최초입력 2017.05.11 16:39:11
인천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10분 거리인 오이타현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온천 여행지다. 그 중에서도 유후인은 연간 약 4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며 한국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오이타 공항에서 버스로 한 시간 남짓, 후쿠오카에서는 기차 또는 버스로 두 시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해 접근이 쉽다.

유후인은 활화산인 유후다케가 분지를 이뤄 마을을 둘러싸고 있으며 일본에서 세 번째로 많은 온천수 용출량과 두 번째로 많은 원천을 기록하고 있다. 그 속에는 저마다의 특색을 가진 료칸의 수가 150여 곳에 이른다. 유후인의 온천수는 유황을 비롯해 광물질이 함유돼 신경통이나 류마티스 등에 효과적이다.

객실마다 노천탕이 마련돼 있어 아늑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료칸 내에서는 정해진 드레스코드가 없으므로 레스토랑으로 식사를 하러 이동할 때에도 유카타를 입어도 된다. 객실은 두세 명이 이용하기에 적합한 규모의 노천탕과 작은 정원, 다다미 방으로 이뤄져 있다. 난방이 깔려 있어 온돌 문화에 익숙한 한국인들도 겨울에 추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석식과 조식은 먹을 시간을 정하는데, 계절에 따라 로컬 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요리를 제공하는 료칸은 오이타 명물인 소고기 분고규와 싱싱한 회 등을 맛볼 수 있다. 유후인의 료칸에 짐을 풀고, 바위틈으로 온천수가 흐르는 노천탕에 몸을 담근 채 완벽한 휴식을 찾아 온천 여행을 즐겨볼 것을 권한다.

[MK스타일 주동준 기자/도움말 사진제공 : 월간 여행스케치/ 디자인 :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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