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세계로] ‘스타셰프’와 함께 하는 레스토랑 – 상하이 best4

최초입력 2017.08.29 11:11:57
동서양의 분위기가 묘하게 조화를 이룬 상하이에는 유명 셰프들을 끌어들이는 마력이 있는 듯하다. 이곳에서 활약하는 스타 셰프들 덕에 상하이는 뉴욕과 파리, 바르셀로나, 홍콩 등 세계적인 미식 도시를 잇는 다음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래서 상하이 여행 중에는 한번쯤 스타 셰프 레스토랑을 찾아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 된다. 혹시나 TV 속에서만 보던 유명 셰프를 만나는 행운이 찾아올지도 모를 일이다. 상하이가 자랑하는 레스토랑 베스트4를 미리 둘러보자.

장 조지 상하이 (Jean Georges Shanghai)

장 조지 상하이는 미쉐린이 선정한 세계 3대 셰프인 장 조지 봉게리히텐이 자기 이름을 전면에 내건 두 번째 레스토랑이다.
장 조지 상하이는 장 조지 세프와 8년간 함께 일한 니콜라이 그리고로브 셰프가 주방을 책임지고 있다. 아시아의 맛을 가미한 퓨전 프렌치 스타일이 궁금하다면 이곳의 런치 코스를 예약하면 된다. 추천 메뉴는 거위 간 요리인 푸아그라와 밀라노식 커틀릿인 양갈비 밀라네즈다.

뉴욕의 맛과 명성을 그대로 옮긴 장 조지 상하이. ⓒ한빛라이프


드래곤 피닉스 (Dragon Phoenix)

페어몬트 피스 호텔의 유서 깊은 중식 레스토랑 드래곤 피닉스를 진두지휘하는 사람은 마하오청 셰프다. 하얏트, 샹그릴라, 포시즌스 등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을 두루 거친 그는 상하이 토박이로, 지역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다양한 퓨전 상하이요리를 선보인다. 추천 메뉴는 상하이 사람들이 보양식으로 즐겨 먹는 옌두셴.

마 셰프의 특급 상하이 보양식. ⓒ한빛라이프


제이드온 36 (Jade on 36 Restaurant & Bar)

로맨틱한 요리로는 제이드온 36의 제레미 브아젤 셰프를 따라올 사람이 없다. 프랑스 리옹 출신인 그는 17세에 알랭 뒤카스 셰프에게 스타웃돼 11년간 전 세계의 뒤카스 레스토랑에서 일한 실력파다. 그 덕에 그의 요리에는 프랑스식을 기본으로 그가 거친 다양한 나라의 스타일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스페인 햄으로 감싼 가리비 살, 부드러운 패티가 일품인 와규 버거가 추천 메뉴. 낭만적인 와이탄의 전망과 와인 한잔과도 완벽하게 어울린다.

눈과 입을 사로잡는 화려한 맛과 전망을 자랑하는 제이드온 36. ⓒ한빛라이프


엘 윌리 (El Willy)

섹시한 요리는 과연 어떤 맛일까? 엘 윌리의 오너 셰프 윌리 트루라스 모레노가 자랑하는 것이 바로 섹시한 스페인 요리다. 실제로 돼지 코 모양의 유머러스한 접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타파스 요리를 먹고 나면 그의 호언장담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추천 메뉴는 주말 점심의 섹시 브런치. 파에야와 3가지 타파스, 한 가지 디저트가 포함된다.

섹시한 스페인 요리가 궁금하다면 엘 윌리를 추천하다. ⓒ한빛라이프


[MK스타일 김석일 기자 / 도움말・사진 : 도선미 (‘리얼 상하이 PLUS 항저우∙쑤저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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