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심리학] 연인 사이엔 솔직한 감정표현이 ‘사랑의 묘약’

최초입력 2017.10.11 11:50:59
연애와 결혼도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맺어지는 관계이다. 연애가 두 사람의 관계라면 결혼은 두 사람을 둘러싼 양쪽 가족과의 관계가 되고, 자녀가 생기면 부모자식 간의 관계가 생기게 된다. 우리는 학교나 직장에서, 혹은 사회에서도 이 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상당히 받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개선하길 원하지만, 사실 이러한 대인관계의 기술에 대해서는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다.

연애든 결혼이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이기 때문에 대인관계의 기술이 중요하다. / pixabay


대인관계는 감성지능의 하나이다. 감성지능은 자신이나 타인의 감정을 인지하는 능력이다. 여러 종류의 감정을 잘 분별하고 이것을 토대로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지 결정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인관계 전략의 핵심은 무엇일까. 바로 ‘감정을 제때에 제대로 표현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특히 연인 관계에 있어서 서운한 일들이 있을 때 속 좁은 사람처럼 보일까봐 걱정되어 무조건 참고 있다면, 그 감정들은 스스로 예상치 못한 순간 폭발할 수 있게 된다.

감정이 쌓일 때 제때 풀어주지 못하면 자신도 모르게 갑자기 폭발할 수 있다. / unsplash


연인 사이에서는 자신이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면 상대방 감정을 상하게 할까봐 꾹 참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는 경향이 있다. 연인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당연한 욕구이지만, 이 사람과 금방 관계를 끝내고 싶지 않다면 불필요한 감정이 쌓이지 않도록 솔직하게 표현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상대방도 편하게 그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연락을 제때하지 않아 연인이 감정에 상해있는 것을 알면서도 혹시 다툼이 될까봐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신의 감정을 상대에게 감추며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다면 진심은 점점 멀어진다. 진정으로 사과하면서 상대가 서운함을 쌓아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서로의 부정적인 감정을 흘려보내려는 노력은 아무리 반복해도 아까워할 필요가 없다.

“연락 많이 기다렸을 텐데 늦게 전화해서 서운했겠다. 그렇지? 너무 미안해.”

“…… !!!!!”

[MK스타일 주동준 기자 / 글 : 손정연 (‘그때 알았더라면 내 사랑이 조금은 달라졌을까’ 저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