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가 닳도록 스페인어] 너와 나에게 건네는 토닥토닥 스페인어

최초입력 2018.04.04 17:56:03
최종수정 2018.04.04 20:21:23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간혹, 아니 어쩌면 자주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순간들이 찾아온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쉽게도 ‘힘내!’라는 말을 건네면서 감기처럼 찾아온 나의 마음의 병은 잘 보살피지 않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지’, ‘왜 이렇게 저 사람은 나를 힘들게 하는지’, ‘모두 다 포기해버리면 안되는지’ 자꾸만 의문이 들 때 마법의 주문처럼 스스로에게 힘을 주는 격려의 문장들을 스페인어로 알아두고 중얼거려보자.

사진출처: 픽사베이



아마도 많은 학생들이 ‘스페인어로 응원이 되는 문장’하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Ánimo! [아니모]’가 아닐까 싶다. ‘힘내!’, ‘파이팅!’ 정도의 말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쉽게 자주 사용할 수 있고 ‘!Muchos ánimos! [무초스 아니모스]’처럼 앞쪽에 ‘많이’를 붙여 활용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아니모’만으로 아쉬울 때 뒤에 이런 문장들을 붙여 같이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① ¡No te preocupes! [노 떼 쁘레오꾸뻬스] 걱정 하지마!

② Todo va a salir bien. [또도 바 아 살리르 비엔] 모든 것이 다 잘 될 거야!

③ Esto también pasará. [에스또 땀비엔 빠사라]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다.

④ ¡No te rindas! [노 떼 린다스] 포기 하지마!

①과 ④의 문장에 사용된 ‘preocuparse (걱정하다)’, ‘rendirse (굴복하다, 포기하다)’ 동사의 경우는 tú에 대한 부정명령형을 사용하였기에 동사변화 활용을 주의해야 한다. ②에서 사용한 동사 ‘salir’는 ‘나가다’, ‘출발하다’의 의미로만 보통 알고 있지만 위에서는 ‘성공하다’, ‘~이 되다’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같은 맥락에서, 요즘 내가 하는 일이 모두 잘 풀리고 ‘잘 나간다’고 이야기할 때 salir를 사용하여 ‘Yo salgo bien.’과 같이 말할 수 있다

⑤ Quien te lastima te hace fuerte.

[끼엔 떼 라스띠마 떼 아쎄 푸에르떼]

너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널 강하게 만든다.

▶ Quien- : ~하는 사람

▶ lastimar : 아프게하다, 상처를 주다

⑥ Hoy voy a vivir un gran día.

[오이 보이 아 비비르 운 그란 디아]

오늘 굉장한 하루를 보낼거야.

⑦ Algún día diré: No fue fácil pero lo logré.

[알군 디아 디레: 노 푸에 파씰 뻬로 로 로그레]

언젠가 말할거야, 쉽진 않았지만 이루었다고.

▶ lograr : 이루다

⑧ Recuerda que lo imposible solo tarda un poco más.

[레꾸에르다 께 로 임뽀시블레 솔로 따르다 운 뽀꼬 마스]

불가능한 것이란 단지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것이라는 걸 기억해.

▶ tardar : (시간이) 늦어지다, 걸리다

⑨ Lo estás haciendo muy bien.

[로 에스따스 아씨엔도 무이 비엔]

너는 매우 잘 하고 있어.

⑩ Sigue tu camino.

[시게 뚜 까미노]

너의 길을 계속 가.

조금 더 복잡하지만 구체적인 문장들이다. 다이어리에 또는 메모지에 적어 틈날 때 마다 위로가 필요할 때마다 이 문장들을 곱씹어보며 스스로를 또 나의 주변 사람들을 토닥여주자.

[곽은미/마르가 스페인어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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