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자율주행버스 도입 예정

최초입력 2017.05.17 15:46:00
최종수정 2017.05.17 15:56:47

싱가포르 도입 예정인 자율주행버스 사양 [사진 출처 : Straits Times]

빠르면 2020년 10월부터 싱가포르에 자율주행 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은 지난 4월, ST Kinetics사가 주도하는 싱가포르 자율주행차량 컨소시움(Singapore Autonomous Vehicles Consortium)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해당 컨소시움에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 싱가포르 국립대학(NUS), 싱가포르 기술디자인대학(SUTD), 난양기술대(NTU), 싱가포르 공대(SIT)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자율주행 버스는 40인승 전기 버스에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시키는 형태로 위성 기반 GPS 시스템, 주변 환경 스캔 및 위치 확인을 위한 센서, 최대 200미터 전방의 차량과 보행자를 감지하는 레이더 및 소나(sonar) 등이 장착될 예정이다. 또한 ST Kinetics사는 현재 10mm/h의 폭우 속에서 운행 가능한 역량을 30mm/h의 폭우 상황 하에서도 운행이 가능하도록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일본, 스위스 등에서 이미 자율주행 버스를 도입한 사례가 있으나 이는 소형버스였고, 대형 자율주행 버스를 도입하는 것은 싱가포르가 처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정연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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