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끄는 엄마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싱가포르 버스

최초입력 2017.07.27 20:31:45
최종수정 2017.07.27 20:32:53

사진 설명: 버스 내 유모차 안전장치 / 출처: Straits Times

싱가포르 정부는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을 모토로 대중교통 시설 확대 및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아이 동반 이용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유모차의 버스 탑승을 허용했는데, 안전 여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이에 최근 버스 내 유모차 안전장치가 시범 도입됐다.

Temasek Polytechnic(테마섹 전문대)에서 개발하고 ST Kinetics 사에서 개조한 것으로 정방향 및 역방향 유모차 모두 사용 가능하며, 유모차 손잡이를 버스에 설치된 유모차 걸이에 끼운 후 안전벨트를 매면 버스 급출발, 급정거 시에도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다.

현재 시범 도입 중인 유모차 안전장치는 아직 정확한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향후 이용자, 버스기사 등의 피드백 수렴 후 확대 도입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휠체어, 유모차 등의 대중교통 탑승을 용이하게 해 모든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이와 같은 시스템 도입을 기대해본다.

[임정연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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