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세계에서 훈련받는 싱가포르 경찰

최초입력 2017.08.22 13:45:30
최종수정 2017.08.22 13:47:49

사진 설명: 가상현실 모의훈련 체험 현장 출처: Straits Times

싱가포르 내무부(Ministry of Home Affairs, MHA) 내 교육부서인 Home Team Academy(HTA)가 이동식 훈련장(mobile classroom, MobiC)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어느 경찰서에서든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한 경찰관 훈련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지난 6월 발표했다.

싱가포르 Shanmugam 내무부 장관은 증가하고 있는 테러 위협, 안전에 대한 대중의 기대치 상승, 인력 부족 문제 심화 등을 현재 당면하고 있는 도전과제로 꼽으면서 효과적인 훈련의 필요성 강조했다. 그리고 테러공격은 경고 없이 갑작스레 발생하고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경찰관들이 그러한 상황을 경험할 수 있는 적절한 환경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이것이 시뮬레이션 기술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MobiC은 7가지 가상 시나리오를 이용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실제상황에서 경찰관들이 반사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상현실 모의훈련은 올해 9월부터 시범 도입될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테러위협이 증가하고 있고, 동남아시아도 특히 IS에 의한 테러로 몸살을 앓고 있어 향후 테러위협 대비를 위한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임정연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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