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코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최초입력 2017.09.20 20:49:54
최종수정 2017.09.20 20:58:13
우리는 교육을 받으면서, 다른 사람 행동의 관찰을 통해서, 자신을 스스로 알아가면서, 그리고 여러 가지 경험을 쌓아 가면서 배움의 지식을 터득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성장해 가게 된다. 이러한 학습을 통해서 좋은 코치가 되는 길을 찾아갈 수 있다. 코칭에 대한 지식과 이해는 강좌를 통하거나 책을 읽으면서 얻을 수 있다. 코치에게 질문하고 코치가 하는 방법을 따라서 하며 함께 행동을 통하여 배울 수 있다.
직접 해 보고 연습하면서 우리 자신의 코칭 잠재력에 대해 배워 나갈 수 있다. 그러면 좋은 코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유능한 코치는 자신을 알아야 한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인식할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유능한 코치는 자신이 잘하는 것을 알고, 명확하게 정의된 사명 선언서를 갖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좋은 코치는 생각과 가치관이 다른 고객을 만나기 전부터 이미 자신의 핵심가치와 신념이 무엇인지를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유능한 코치는 사람에게 민감해야 한다. 코칭은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기에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코칭을 할 수 없다. 사람들에게 무관심하거나 그들의 삶에 진지한 관심을 보여주지 않고서는 관계를 맺기가 어렵다. 좋은 코치는 상담가나 좋은 친구처럼 사람에게 집중하고 존중하며 고객의 이야기를 들을 줄을 알아야 한다. 유능한 코치는 비록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해도 다른 사람의 고심에 공감할 줄 알아야 한다.

유능한 코치는 사람을 믿어야 한다. 사람들은 서로를 진실하게 알기 전에는 믿음을 갖지 않는다. 믿음의 힘은 마음을 열게 한다. 진정한 인격적인 관계가 맺어져야 마음을 열게 된다. 코치는 고객이 필요로 하거나 고민이 있을 때 그를 믿어 주어야 한다. 믿음이 있어야 고객의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찾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유능한 코치는 고객과 시너지를 낼 줄 안다. 함께 있으면 서로 생각이 같음을 느끼고, 일체감이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것을 친밀감, 신뢰감, 친화력이라고 한다. 이러한 인격적인 시너지를 만들기는 어렵지만 일단 갖게 되면 느낌으로 알 수 있게 된다. 코치와 고객이 일체감을 느낄수록 코칭의 효과는 더 크게 나타나게 된다. 좋은 코치는 고객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시키기 위해 고객과 협력할 줄 안다. 조화가 잘 이루어질수록 코칭의 성공 확률은 높아지게 되기 때문이다.

유능한 코치는 융통성이 있어야 한다. 코치는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에게 융통성이 있어야 한다. 코치는 결과 중요하게 생각하고, 낙천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코치는 적극적이고 정직한 피드백을 고객에게 주어야 한다. 코치가 비판적이고 위험 감수를 꺼린다면 고객을 효과적으로 돕지 못한다. 유능한 코치는 고객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라 느끼고, 새로운 방식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상상하게 만든다. 유능한 코치는 고객이 문제를 새로운 관점으로 보도록 안내하고 격려하며 용기를 불어 넣어 주어야 한다.

유능한 코치는 고객이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어야 한다. 확신은 자신에게 맞는 사명 선언서 그 이상이다. 확신은 가치, 열정, 세계관에 기초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들이 명확하면 코치는 더욱 적극적으로 문제에 대해 말하고, 고객에게 도전 정신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다. 코치는 고객이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을 믿어야 한다.

유능한 코치는 심리적으로 민감하여 한다. 유능한 코치는 적극적인 경청과 강력한 질문을 던지는 기술과 예리한 관찰에 능숙하여야 한다.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라도 사람에게 민감하고 세심함을 가질 수 있다. 다른 사람에 대한 세심함을 기반으로 유능한 코치들은 전문화된 관계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고객의 심리에 파악하는 민감함과 세심함이 있어야 고객의 변화를 도울 수 있다.

유능한 코치는 리더이어야 한다. 코치와 코칭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코치는 리더와 다르다고 한다. 코치는 사람들이 앞으로 나아가도록 돕기를 원하지만 리더십에는 관심이 없다고 한다. 리더십 원리들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코칭을 할 수는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코칭은 현재 있는 곳에서 원하는 곳으로 옮겨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것이 리더십이다. 코칭의 핵심에는 리더십이 있다는 것을 유능한 코치는 인식하여야 한다.

[성남주 창원대학교 겸임교수/창업과 경영 대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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