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코리아-원더홀딩스, 조인트벤처 설립 ‘예고’

    최초입력 2020.06.23 12:03:35

  • ‘마비노기 모바일’·‘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조직 법인화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원더홀딩스(대표 허민)와 신규 게임개발사 2개를 합작법인(조인트벤처) 형태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넥슨측에 따르면 신설될 합작법인은 양사가 동일하게 5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해당 법인은 각각 넥슨 데브캣스튜디오 김동건 총괄 프로듀서와 카트라이더 개발조직 박훈 선임 디렉터가 초대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는 전체 프로젝트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는다.

    신규 법인들은 넥슨에서 개발중인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 개발실과 ‘카트라이더 IP(지식재산권) 개발 조직’이 합류하게 된다.
    두 회사는 독립적인 환경에서 ‘마비노기 모바일’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개발에 전념한다.

    넥슨과 원더홀딩스는 각사가 보유한 개발 역량과 사업 노하우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독창성과 다양성을 추구하며 끊임없는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개발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설명이다.

    이번 신규 법인 설립은 지난해 하반기 넥슨의 신작 게임 개발 논의에 허민 대표가 고문 역할로 참여한 것이 인연으로 작용했다. 허민 대표가 긍정적인 기여를 하면서 보다 직접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별도의 법인 설립으로 이어졌다는 소개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04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PC온라인게임 ‘마비노기’를 원작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이다. 캠프파이어, 이용자 커뮤니티, 연주 등 원작의 콘텐츠를 계승해 ‘판타지 라이프’를 구현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지스타에서 첫 공개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 2021년 출시가 목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이 16년간 서비스를 이어오며 전세계 3억8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기반의 신작이다. 콘솔과 PC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는 “허민 대표와 새로운 도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왔으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그 연장선에서의 의미있는 결과물이다. ‘마비노기 모바일’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게임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더홀딩스 허민 대표는 “넥슨 고문으로 일하면서 넥슨에서 개발하고 있는 신작들에 대한 높은 가능성을 봤다”며 “보다 직접적으로 프로젝트를 리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 신작들을 성공적으로 론칭해 합작법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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