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선 후보 “P2E 게임, 부정적으로 볼 필요 없다”

    최초입력 2021.12.22 12:34:28

  • “선도할 필요 존재…문제점 최소화해 새로운 제도로 받아들여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소위 ‘돈버는게임’으로 불리는 플레이투언(P2E) 게임에 대해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사진=G식백과 영상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대체불가토큰(NFT)과 플레이투언(P2E) 등 블록체인 게임에 대해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게임주의 전반적인 강세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 후보는 지난 21일 게임 전문 유튜브 채널 ‘G식백과’를 통해 공개된 ‘대선토크 이재명 후보편’에 출연해 소위 ‘돈버는 게임’으로 불리는 P2E 게임에 대해 “네거티브하게 볼 필요가 없다”라며 “흐름에 끌려갈 게 아니라 우리가 선도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가 수요가 있으면 그 수요와 수요에 따라서 가격을 지불하면 가치가 생기는 것이 존재하는 현실이기 때문에 이건 없는 거야라고 해서 부정할 필요는 없다”라며 “문제점들을 최소화하고 긍정적 요소를 키워서 사회 전체적으로 도움이 된다면 새로운 제도로서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문제에 대해서도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세계의 일부인 상황에서 국내에서만 금지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실체로 존재하는 것들을 부정하면 쇄국정치를 하는 꼴만 된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미 있는 사실을 부정할 필요가 없다. 있다가 사라질 거라면 그러면 억제시키는 게 맞지만 사라지기는커녕 점점 커지는 것이 분명하다. 이럴 경우는 빨리 적응하고 오히려 그걸 활용하는 것이 훨씬 더 훌륭한 태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만 문 닫는다고 없어지는 게 아니고 이미 해외 사이트가 다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가 외국 코인을 사서 국부를 유출하기보다는 국내에서 시뇨리지(화폐를 발행해 정부가 얻는 수익)를 우리가 획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가야 된다”라고 설명했다.

    게임주는 22일 오전부터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웹젠과 네오위즈홀딩스가 10% 이상 상승했다.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 액션스퀘어, 컴투스홀딩스도 5% 이상 오르고 있다.

    최근 국내 게임사들은 잇따라 NFT 등을 적용한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힌바 있다. 위메이드의 경우 ‘미르4’ 글로벌 버전의 흥행으로 블록체인 기반 P2E 시장의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다수의 기업과 제휴를 맺으며 내년말까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에 100개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또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 등 컴투스 그룹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C2X(가칭)’의 출시를 예고하고 10종 이상의 블록체인 게임을 내년 1분기부터 내놓기로 했다. 네오위즈, 웹젠, 조이시티,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도 블록체인 게임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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