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지 쿵야 아일랜드’, “더 귀엽고 매력적인 쿵야들과 함께 ‘힐링’”

    최초입력 2022.06.14 09:01:32

  • [인터뷰] 넷마블엔투 채한솔 기획팀장, 넷마블 김형진 사업부장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쿵야’ 글로벌서도 사랑받길”

    넷마블엔투 채한솔 기획팀장(우), 넷마블 김형진 사업부장.


    “더 귀엽고 매력적으로 변신한 쿵야들과 함께 ‘머지 쿵야 아일랜드’를 플레이하면서 힐링했으면 좋겠습니다.”

    넷마블은 신작 모바일게임 ‘머지 쿵야 아일랜드’를 오는 15일 전세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한다.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넷마블의 자체 지식재산권(IP) ‘쿵야’를 활용한 머지 장르의 캐주얼 게임이다. ‘머지’ 장르는 오브젝트와 오브젝트를 합쳐 새로운 오브젝트를 만드는 방식의 게임을 의미한다. 이용자는 ‘머지 쿵야 아일랜드’에서 각종 자원과 쿵야를 수집하며 나만의 섬을 만들고 키워나갈 수 있다.
    이 게임을 개발한 넷마블엔투의 채한솔 기획팀장은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캐주얼한 게임성에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장점”이라며 “리뉴얼한 ‘쿵야’ 지식재산권(IP)를 접목해 캐릭터 수집과 성장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넷마블 김형진 사업부장도 “쿵야 캐릭터들을 알고 있는 국내 이용자들 뿐만 아니라 미국 등 웨스턴 지역에서도 쿵야 캐릭터에 대해 좋은 피드백과 함께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더 귀엽고 매력적으로 변신한 쿵야들과 함께 머지 쿵야 아일랜드를 플레이하면서 힐링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단순한 규칙의 머지 장르…새 쿵야 캐릭터와 서너지 모색

    “국내 이용자들은 머지 장르를 접해보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이런 이용자들도 아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동일한 자원 3개를 합치면 다음 레벨로 성장한다는 아주 단순한 규칙의 게임이다. 끊임없이 자원을 모으고 합치고 성장하고 수집하는 게임이라는 것이 채 기획팀장의 소개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는 오염된 땅을 정화해 공간을 확보하고 해당 공간을 자신의 입맛대로 꾸며갈 수 있다.

    채 팀장은 “쿵야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 게임을 만들고 싶었던 것이 시작이었다. 리뉴얼되는 쿵야 IP와 시너지를 낼 수 있고 쿵야 세계관을 드러낼 수 있는 장르를 고른 것이 머지 장르였다”라며 “머지 장르는 같은 자원을 합친다라는 굉장히 단순하고 정직한 규칙인 반면 자원을 수집하는 방식을 다양하게 발견할 수 있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기본 게임 방식은 같은 자원을 3개 이상 모아 합쳐 상위 레벨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3개를 모으면 다음 레벨 1개가 만들어지고 4개를 합치면 다음 레벨 1개가 만들어진 후 나머지 1개가 남는다. 5개를 합치면 보너스가 적용돼 2개가 된다. 게임 내 플레이 공간에 존재하는 자원들은 대부분 합쳐서 성장할 수 있는 자원이며 건물 모양을 가진 자원도 존재하고 쿵야도 합성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는 더 많은 자원을 수집하고 성장하기 위해 오염된 땅을 정화해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정화는 가장 작은 단위인 타일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영역을 확장하는 형태다. 섬의 한 구역이 다 정화되면 다른 구역이 바다 아래에서 올라오기도 한다. 정화에 필요한 자원을 ‘쿵야’를 이용해 모으고 성장한 뒤 사용하면 섬이 정화되는 방식이다.

    채 팀장은 “쿵야는 자연물로 만들어진 존재로 자연과 교감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존재이나 인간들의 무분별한 환경 파괴로 인해 고통받게 되고 그들 스스로를 구원하고 망가져 가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맞서 싸우게 된다”라며 “환경이 오염돼 섬이 바다 밑으로 서서히 가라앉는 이야기는 멀지 않은 곳에서도 찾을 수 있다. 쿵야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쿵야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며 자원을 모으고 자신만의 섬을 꾸밀 수 있는 게임이다. 오브젝트 3개를 모아 합쳐 상위 단계로 만드는 ‘머지’ 방식을 탑재했다.


    ◆섬 꾸미고 보물 찾고 원정가고…즐길거리도 충실

    섬을 꾸미는 것도 핵심 재미 요소다. 채 팀장에 따르면 4번의 큰 규모의 섬 확장을 경험할 수 있고 별도의 섬을 구매해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도 있다. 큰 섬의 형태는 바꿀 수 없지만 섬 주변의 요소들을 꾸미고 변경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플레이 공간인 타일도 꾸미고 변경할 수 있다.

    채 팀장은 “타일에 수집 중인 모든 자원들도 배치에 따라 섬을 꾸민다고 볼 수 있다”라며 “플레이중인 섬 공간이 아닌 전혀 다른 공간에서 수집한 자원들을 배치해볼 수 있는 기능도 별도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보물찾기, 원정대, 모험 모드 등의 즐길거리도 갖췄다. 기존 머지 장르의 게임과 달리 합쳐서 성장하는 기존 자원 외에 다양한 동작이 가능한 랜드마크격 자원이 배치됐다. 해당 자원을 통해 새로운 자원을 생성 가능하며 섬 주변 장식에서 보물찾기도 할 수 있다. 또 높은 레벨의 쿵야를 모아 얻기 어려운 자원을 찾아오는 원정대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스테이지 방식으로 작은 규모의 섬을 탐험하는 모험 모드와 모은 자원으로 섬을 꾸밀 수 있는 테마파크도 제공한다.

    여기에 섬 곳곳에서 뛰어노는 쿵야의 모습도 매력 포인트다. 바다에서 수영을 하거나 우주선을 타고 날아가거나 나팔을 불고 팔굽혀펴기를 하는 등의 행동을 확인할 수 있다.

    김형진 사업부장은 “주먹밥 쿵야는 실험과 기계를 좋아해서 우주선 같은 것을 타고 날아가기도 하고 버섯쿵야는 나팔을 불고 고구마쿵야는 헬스를 좋아해 팔굽혀펴기를 하기도 한다”며 “쿵야들이 하는 행동들을 보며 각기 다른 성격을 맞춰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쉽고 편안한 게임성을 자랑한다. 머지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민을 했다고 한다. 머지 장르 안에서도 ‘머지 쿵야 아일랜드’만의 재미를 찾고 처음 접한 이용자에게는 어렵지 않도록 설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과도한 단순 노동 반복을 줄였고 편의성 확보에도 힘썼다. 정직한 노력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채 팀장이 자신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 자신이 꾸민 섬을 촬영해 친구들에게 공유하고 자랑할 수도 있는 등 다른 이용자와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도 갖췄다. 출시 이후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도 더욱 강화하고 추가할 예정이다.

    채 팀장은 “자신의 섬을 정화하고 자원을 수집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혼자 즐기기에도 충분하지만 친구들의 섬을 방문할 수도 있고 친구들과 아이템들 주고 받으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더욱 느낄 수도 있다”라며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힐링하는 기분으로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과 함께 디테일한 연출까지도 놓치지 않으려 했다”라고 강조했다.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새롭게 리뉴얼된 쿵야 캐릭터를 활용했다. 애니메이션도 제작해 인지도 높이기에 힘썼다.


    ◆쿵야 알리기 위해 애니메이션까지…웨스턴 반응도 긍정

    이번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기존 ‘쿵야’ 캐릭터의 리뉴얼도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기존 쿵야들이 지닌 너무 한국적이거나 시대에 맞지 않는 설정 등을 모두 조정했다. 캐릭터 자체 매력과 기본 방향은 유지하되 더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게 세심하게 디자인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캐릭터들의 표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얼굴 생김새도 다양하게 표현하려 시도했다는 설명이다.

    김 부장은 “쿵야 캐릭터 리뉴얼은 ‘스푸키즈’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전문업체 키링스튜디오가 넷마블로 합류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트렌드에도 맞는 방향으로 진행됐다”라며 “쿵야 세계관에 약 90여종의 신규 캐릭터들이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리뉴얼된 쿵야 캐릭터들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기 위해 새롭게 탄생한 ‘쿵야’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채널에서도 비하인드 컷, 쇼츠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이용자와 소통을 늘리는 상황이다.

    또 ‘쿵야’ IP 강화를 위한 각종 굿즈도 출시 중이다. 최근에는 쿵야 캐릭터를 활용한 캠핑 및 피크닉 세트 ‘캠크닉’ 제품도 선보였다. 넷마블 사내 카페 ‘ㅋㅋ다방’에 쿵야 음료와 쿠키 등도 내놓을 예정이다.

    김 부장은 “아직 초반임에도 유튜브는 50~70만 조회수인 영상들이 나오고 있고 틱톡에서는 200만뷰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여러 채널들을 활용하여 리뉴얼된 쿵야들을 하나씩 소개 해나가면서 다양한 쿵야들의 굿즈 출시와 함께 플랫폼들과의 콜라보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전예약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한다. 사전등록 기간 이미지, 영상 등을 통해 리뉴얼된 쿵야 캐릭터들과 ‘머지 쿵야 아일랜드’의 플레이 장면들을 일부 선보이면서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긍정적인 반응이 나와 내부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김 부장은 “쿵야 캐릭터들을 알고 있는 국내 이용자들 뿐만 아니라 미국 등 웨스턴 지역에서도 쿵야 캐릭터에 대해 좋은 피드백과 함께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론칭 이후에도 잘 운영해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 팀장과 김 부장은 ‘머지 쿵야 아일랜드’을 통해 ‘쿵야’ 캐릭터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길 희망했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캐주얼 게임이 되는 것도 목표다.

    김 부장은 “국내에 비해 쿵야 캐릭터는 아직 해외에 널리 알려진 캐릭터가 아니다”라며 “‘머지 쿵야 아일랜드’를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쿵야 IP가 알려지고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용자층에게도 사랑받는 캐릭터가 됐으면 한다. 향후 쿵야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만들 동력도 생겼으면 하고 그 새로운 시작이 ‘머지 쿵야 아일랜드’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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