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년 맞은 ‘애니팡4’…“10년 가는 게임 만든다”

    최초입력 2022.06.30 10:05:02

  • [인터뷰] 위메이드플레이 이진혁 팀장 “콘텐츠 고도화·개선 노력”

    위메이드플레이 이진혁 ‘애니팡4’ 팀장.


    “이용자들의 인생 일부가 될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10년 이상 사랑받는 게임이 됐으면 해요.”

    위메이드플레이의 퍼즐게임 ‘애니팡4’가 30일 서비스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년간 꾸준히 콘텐츠를 늘린 ‘애니팡4’는 현재 3000개의 스테이지와 이용자 소통 공간 ‘소셜스퀘어’, 실시간 대전 ‘로얄’, 길드 시스템 ‘팸’ 등을 제공하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소셜스퀘어’에 다른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을 지속 추가하고 랭킹 콘텐츠와 ‘팸’ 소속 인원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 ‘팸하우스’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위메이드플레이의 이진혁 ‘애니팡4’ 팀장은 “‘애니팡4’는 개발 초기부터 참여해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된 자식 같은 게임”이라며 “‘애니팡4’를 계속 사랑해준 이용자 덕분에 2주년까지 올 수 있었고 10년 이상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업데이트와 함께 이용자 소통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주년 맞아 축제 분위기 연출…즐길거리 늘리고 보상도 마련“2013년 12월에 합류해 ‘애니팡3’, ‘애니팡 사천성’, ‘터치 몬스터’ 등에 참여했습니다. ‘애니팡4’의 경우 초기 기획부터 시작해 지난해 1월 팀장을 맡아 개발하고 있어요.”

    ‘애니팡4’ 팀을 이끄는 이진혁 팀장은 위메이드플레이가 선보인 다수의 캐주얼 게임 기획을 맡아온 인사다. ‘애니팡4’ 프로젝트 초기 메인 기획자로 참여해 지난해 1월부터 팀장을 맡아 개발조직을 이끌고 있다. ‘낚시왕 보스전’, ‘블록쌓기’, ‘펀치킹’, ‘소셜스퀘어’ 등의 콘텐츠를 주도했으며 아이템 보상 강화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도 높였다. 그가 이끄는 ‘애니팡4’는 위메이드플레이가 서비스하는 게임 중 광고 매출 1위를 기록 중이기도 하다.

    그는 “팀원들의 ‘애니팡4’에 대한 애정이 굉장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애니팡4’를 계속 사랑해준 이용자와 개발팀의 노력이 2주년을 맞은 원동력이 된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2주년을 맞아 각종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미 지난 15일 ‘소셜스퀘어’에 OX 퀴즈 미니게임을 추가하고 사전 분위기를 띄웠다. 2주년을 맞아 게임 내 축제 분위기 연출을 위해 ‘소셜스퀘어’에 관련 장식을 배치하고 이용자들이 폭죽을 터뜨려 축하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했다. 2주년 전용 스페셜 이벤트와 전용 코스튬도 준비해 이용자들을 맞는다.

    여기에 새로운 이벤트 콘텐츠로 ‘팡스타 레이스’도 적용했다. 장애물 경주 컨셉트로 꾸며져 연속으로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최대한 적은 턴수로 최대한 많은 스테이지를 완료하는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 팀장은 “2주년은 생일인 만큼 축제 분위기를 물씬 풍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즐길거리를 늘리고 재미를 느낄 보상도 책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플레이 이진혁 ‘애니팡4’ 팀장.


    ◆즐거운 게임 만들기 ‘집중’…함께 소통하는 재미도 ‘심혈’

    “다양한 재미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기존 것을 재활용하기보다 새로운 것을 더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소셜스퀘어나 로얄 같은 것들이요.”

    이 팀장은 향후 ‘애니팡4’의 개발 방향성도 설명했다. 그동안은 이용자들이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풍부한 콘텐츠 추가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기존 업데이트 콘텐츠를 기반으로 품질을 향상하고 완성도와 깊이를 더하는 것에 좀 더 힘을 싣는다.

    가령 낚시왕 이벤트의 경우 이용자의 반응을 살펴보며 새로운 것을 추가하거나 기존 것을 제거하는 등 콘텐츠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도 변화를 모색해 규칙을 바꾸거나 보상을 개편하며 새로운 재미를 더할 생각이다.

    그는 “폭죽 이벤트를 개선해 점수 극대화가 이뤄지도록 했고 별점 수집가 이벤트, 팸 보물상자 등 대부분의 콘텐츠를 살펴 재미있게 즐기도록 개선하려고 한다”라며 “게임의 기본 로직도 개선해 특수 블록의 작동 방식을 보다 간편하게 바꾸고 기본 작동규칙도 이용자 친화적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셜스퀘어’는 사람들이 모여서 노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혼자 즐기는 게임이 아니라 광장에 모여 살아가는 이야기도 하고 미니게임도 하는 세컨드라이프 같은 느낌으로 만들고 싶어요.”

    올해 4월 선보인 ‘소셜스퀘어’의 콘텐츠 확장도 지속한다. 지난 15일 OX 퀴즈를 추가했으며 새로운 미니게임 출시도 준비 중이다. 랭킹 콘텐츠 ‘랭킹의 섬’, 팸원이 모이는 아지트 공간 ‘팸하우스’ 등이 예고됐다.

    이 팀장은 “코로나 시대에는 모일 시간도 부족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도 힘들었다”라며 “그런 것을 온라인 공간에 마련해 좀 더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개인적인 신념은 게임은 즐거운 것이라는 겁니다.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애니팡4’도 이용자들이 계속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팀장은 신규 콘텐츠 추가와 개선 작업을 통해 ‘애니팡4’를 10년 이상 사랑받는 게임으로 만들고 싶다고 한다. 새로운 이용자는 물론 이전에 즐겼던 이용자들도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한다. 실제 레벨 디자인을 매주 수정하며 초반부 이용자들이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다. 후반부 이용자들이 즐기기에 적정한 난이도 유지에도 힘쓴다. 콘텐츠 추가는 기본이다.

    그는 “초반부 이용자는 스테이지 공략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콘텐츠도 한달에 한번, 스테이지는 2주에 한번씩 지속 추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생의 일부가 될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용자 의견을 취합해 최대한 빠르게 대응하고 수용하며 더 알차게 즐기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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