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오브워페어, 함선 고증과 캐주얼 감각 모두 구현”

    최초입력 2022.07.05 10:27:07

  • [점프업G] 젤리스노우스튜디오 김태훈 대표 “쉽게 즐기는 모바일 해전 게임”



    2D 액션 어드벤처 게임 ‘메탈유닛’으로 이름을 알린 다국적 인디게임 개발사 젤리스노우스튜디오(대표 김태훈, 펠릭스)가 모바일게임 ‘월드오브워페어: 1942 배틀쉽’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 게임은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실제 활용됐던 함선을 수집해 전투를 벌이는 방치형 모바일 RPG다. 젤리스노우스튜디오는 ‘에오스 레드’로 유명한 게임 퍼블리셔 블루포션게임즈와 손잡고 올해 ‘월드오브워페어: 1942 배틀쉽’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 게임을 개발한 젤리스노우스튜디오의 김태훈 대표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함선을 최대한 고증을 살려 구현하면서 너무 무겁지 않은 캐주얼한 게임으로 만들고자 했다”라며 “부족한 것이 많지만 정말 재미있게 작업하며 만든 게임인 만큼 이용자들도 재미있게 플레이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젤리스노우스튜디오는 한국과 캐나다 등 다국적 개발자들이 뭉친 회사다.
    다년간의 온라인 협업 경험을 통해 소위 ‘랜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작은 지난 2020년 1월 네오위즈와 손잡고 ‘스팀’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로 선보인 2D 액션 어드벤처 게임 ‘메탈유닛’이다. 이 게임은 앞서해보기 1년만인 지난해 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같은 해 6월에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도 출시하며 누적 판매량 24만장을 기록했다.

    두 번째 작품인 ‘월드오브워페어: 1942 배틀쉽’은 모바일 게임이다. 국산 2차 세계대전 소재 해전 게임 ‘네이비필드’를 좋아했던 개발팀의 욕심을 담았다. 2차 세계대전에서 실제 활약했던 함선들을 수집하고 육성해 전투를 즐기는 방치형 RPG로 제작했다.

    김 대표는 “‘네이비필드’를 너무 좋아하는 프로그래머의 아이디어에 만들게 됐다”라며 “고증을 살리면서 키우기 요소를 담은 쉽게 즐기는 모바일 해전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월드오브워페어: 1942 배틀쉽’은 섬세한 도트 그래픽, 방치형 요소와 자동전투를 담은 손쉬운 게임성, 실제 함선의 고증을 살린 요소들이다.

    핵심은 고증이다. 가령 실제 함선의 규격에 맞춰 장착할 수 있는 함포의 숫자를 제한하고 적재 가능량에 맞춰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게 했다. 곡사포와 직사포, 어뢰 등 공격의 형태도 구분해 차이를 뒀다. 직사포와 어뢰는 측면 장갑, 곡사포는 갑판 장갑에 영향을 주는 식으로 풀어냈다. 등장하는 전폭기도 종류에 따라 공격 및 비행 방식이 다르게 설정하고 대공포로 대응할 수 있게 했다.

    김 대표는 “너무 무겁지 않게 설계하면서도 고증을 살려 갑판이 두꺼우면 피해를 덜 받고 관통이라는 요소로 방어를 뚫을 수도 있는 등으로 설정했다”라며 “밤과 낮 개념도 존재해 밤에는 명중률이 떨어지도록 구현했다”라고 소개했다.



    기본 게임 방식은 4개의 함선을 조합해 함대를 지휘하며 적과 대결하는 형태다. 공격력이 강하거나 방어력이 높은 함선, 재화 획득에 유리한 함선 등 각기 특징이 다른 함선을 조합해 함대를 꾸릴 수 있다. 방치형 요소와 자동전투를 지원해 쉽게 플레이할 수 있으면서도 이용자가 직접 함선의 공격을 조작할 수도 있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게임 진행을 보조하는 부관, 재화 획득에 필요한 수병 등도 기용할 수 있으며 실제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재현한 전투인 점령전, 함대 육성 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요일 전투, 1대1 함선 전투 기반의 PvP 콘텐츠도 지원한다.

    또 함선간의 상성 관계 등을 활용한 전략 요소, 강화와 합성을 통한 능력치 성장 등 전략과 파워 인플레이션을 조합한 2축 기반의 성장을 지원하고 2D 도트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함선과 전폭기로 수집의 매력을 높였다.

    김 대표는 “도트 그래픽으로 옛 감성을 살리고 사운드도 유명 게임 음악을 작업한 스튜디오에서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라며 “과금 요소도 뽑기에만 적용하고 진행 과정과 성장은 모두 게임 내 콘텐츠를 통해 가능하도록 했다”라고 강조했다.

    블루포션게임즈와 젤리스노우스튜디오는 여름 내 캐나다 시범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접수하고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후 가을 경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메탈유닛’을 선보였을 당시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지만 1년 동안 열심히 개발하면서 최근에는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냈다”라며 “의견을 주시면 쓴소리도 방영해 멋진 게임으로 보답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본 기사는 한국전문미디어협회와 게임기자클럽이 홍보-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개발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 ‘점프 업, 게임 코리아’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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