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티 애니메이션 ‘와인드업’, BIAF 단편 경쟁부문 선정

    최초입력 2020.08.10 15:37:24

  • 유니티테크놀로지스는 유니티 데모 제작팀의 애니메이션 ‘와인드업(Windup)’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 단편 경쟁부문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BIAF는 한국 최초의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다. 올해는 10월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유니티가 직접 제작한 ‘와인드업’은 혼수상태로 침대에 누워 있는 딸과 연결되어 있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니티 데모 제작팀 장이빙(Yibing Jiang)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았다. 장이빙 감독은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픽사스튜디오 애니메이터 출신으로 자주 아픈 딸을 둔 자신의 부모님을 생각하며 이 영화를 제작했다.



    유니티에 따르면 와인드업은 전 세계 8개국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거의 모든 제작이 각자의 자택에서 원격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특별한 장비 없이 일반적인 CG 아티스트들이 보유한 데스크탑만으로 작업이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유니티측은 “이러한 원격 협업은 실시간 렌더링이 이루어져야 가능한 작업으로 유니티가 제공하는 실시간 워크플로는 보다 빠른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다”라며 “유니티의 유연한 플랫폼을 통해 좀더 자유로운 환경에서 동료들과 원격으로 결과물을 공유하고 빠르게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콘텐츠 수정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고해상도 렌더 파이프라인(HDRP)과 셰이더 그래프 기능을 통해 패브릭과 머리카락 등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고 VFX 그래프를 활용하여 서리와 떠다니는 먼지를 사실적으로 구현했다고 자신했다.

    장이빙 감독은 “BIAF를 통해 ‘와인드업’이 국내 관객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실시간 렌더링 등 유니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애니메이션을 구현할 수 있었고 이는 유니티의 가능성을 다시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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