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 신작 ‘미르4’, 꾸준한 순위 상승…상위권 진입 임박

    최초입력 2020.12.01 17:39:06

  • 원스토어·갤럭시스토어 매출 1위 이어 구글 플레이 11위



    위메이드의 신작 모바일 MMORPG ‘미르4’가 꾸준히 순위를 높이고 있다. 원스토어와 갤럭시 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에 이어 구글 플레이에서도 매출 11위까지 올랐다. 여타 대형 신작들이 출시와 함께 곧바로 상위권에 진입하는 것과 달리 점진적으로 순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모바일게임 순위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이날 ‘미르4’는 구글 플레이 매출 11위에 올랐다. 지난 11월 29일 15위, 30일 13위 등 매일 순위를 수 계단씩 높이고 있다.
    전일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9위로 떨어졌다가 3위까지 반등하기도 했다. 현재는 7위에 머무르는 상황이다.

    ‘미르4’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상승이 점진적으로 이뤄지는 것은 구글 플레이의 매출 집계 방식과 마켓 매출 분산, 유료화 상품 구조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글 플레이는 3시간 단위로 매출 순위 집계가 이뤄지는 애플 앱스토어와 달리 일반적으로 하루 1회 순위가 갱신된다. 순위 집계 방식도 약 1주일간의 매출을 기반으로 가장 최근 일의 매출에 높은 비중을 두는 형태로 누적 계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초반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일어나야 순위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구조다.

    반면 지난 25일 출시된 ‘미르4’는 매출이 구글 플레이에 집중되는 형태가 아닌 것은 물론 유료화 설계도 초반이 아닌 중후반에 발생하게 설계됐다. ‘미르4’는 여타 국내 대형 모바일게임 신작들과 달리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외에 원스토어와 갤럭시 스토어에 동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글 플레이 한곳에 집중될 안드로이드 버전 매출이 원스토어와 갤럭시 스토어로 분산됐다. 실제 원스토어와 갤럭시 스토어에서는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이용자층이 적지 않은 PC 버전의 경우도 원스토어와 결제가 연동됐다.

    유료화 설계도 초반 단기 매출보다는 중장기적으로 늘어나도록 기획됐다. 여타 모바일게임이 이용자에게 익숙한 확률형 아이템을 전면에 배치한 것과 달리 ‘미르4’는 각종 재료 패키지와 확률형 아이템이 혼합된 구조로 확률형 아이템 구매만으로 캐릭터 성장이 가능하지 않다. 제작 재료 패키지를 같이 구매하거나 게임 내 활동을 통해 일정 수준 재료를 확보해야 한다. 이용자의 캐릭터가 어느 정도 성장할수록 결제 효율이 높아진다.

    실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유료화 설계 의도가 초반보다 꾸준하게 상승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언급한바 있다.

    ‘미르4’는 위메이드의 대표작 ‘미르의전설2’를 계승한 신작이다. ‘미르의전설2’의 경우 지난 2000년 한국, 2001년 중국에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선풍적 인기를 모으며 원조 게임한류 작품으로 등극한바 있다. ‘미르4’는 사냥과 채집, 채광, 운기조식으로 구분되는 소위 4대 분기 플레이를 앞세운 시스템 MMORPG를 표방하는 게임으로 비곡점령전, 비천공성전 등의 대규모 전쟁 콘텐츠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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