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온’ 겨울 PC MMORPG 시장 달군다…10일 출시 준비 ‘박차’

    최초입력 2020.12.02 17:18:59

  • PC온라인 시장 활력소 ‘기대감’ 상승

    10일 출시를 앞둔 엘리온.


    지난 주말 게릴라 테스트를 통해 마지막 점검을 마친 ‘엘리온’이 오는 12월 10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지난 2018년 ‘로스트아크’ 이후 대형 신작 MMORPG가 없었던 국내 PC온라인게임 시장에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오는 10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제작한 대작 PC MMORPG ‘엘리온’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엘리온’은 ‘배틀그라운드’와 ‘테라’를 만든 제작 명가 크래프톤의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PC MMORPG다. 포탈 ‘엘리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벌핀과 온타리 양대 진영의 전쟁을 담았다.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은 이미 지난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사전체험을 통해 기존 ‘에어’에서 완전히 바뀐 전투와 대규모 이용자 대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지난 11월 28일, 29일 이틀간 진행된 게릴라 테스트에서는 한층 빨라진 성장 동선을 선보여 정식 서비스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날 테스트의 경우 총 5개 서버가 모두 대기열이 발생할 정도로 이용자의 관심이 뜨거웠다.

    ‘엘리온’의 핵심은 속도감 넘치는 핵앤슬래시 전투, 차원포탈과 클랜 등으로 대변되는 이용자간 경쟁이다. ‘엘리온’의 전투 시스템은 스킬 특성과 룬스톤, 룬특성, 마나각성 등으로 구성된 스킬 커스터마이징을 기반으로 다수의 몬스터를 한번에 제압하는 논타깃 액션 형태로 구현됐다. 노타깃 액션 MMORPG로 명성을 알린 ‘테라’의 제작사 크래프톤의 노하우가 십분 발휘됐다.

    여기에 서로 다른 규칙 아래 진영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던전형 진영 전투 콘텐츠 ‘차원 포탈’과 동일 진영 내 경쟁을 유발하는 ‘클랜’ 등의 콘텐츠도 구현했다. 특히 ‘클랜’과 ‘차원 포탈’을 넘어 필드 분쟁지역을 통해 대규모 접전을 펼치는 진영전도 마련됐다.

    MMORPG 장르의 특성을 살려 채집과 무역, 제작, 개인 주택 등의 콘텐츠도 제공하며 1인 던전과 파티 던전, 필드 보스 등도 즐길 수 있다. 빠른 성장 구조로 후반 콘텐츠를 쉽게 체험 가능한 것도 특장점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최종 점검까지 마친 만큼 정식 출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다. 이용자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용자의 게임 내 자산 보호와 어뷰징 등 불건전 플레이 차단에 힘쓴다. ‘엘리온’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각종 게임 정보를 모바일로도 제공하고 방송 플랫폼도 활용해 이용자의 시선을 모은다.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바이투플레이 방식도 주목된다. 게임을 즐기기 위해 이용권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월정액 서비스와 달리 1회 구매만으로 게임을 지속해서 즐길 수 있다. 해외에서는 일반화된 방식으로 ‘검은사막’의 북미 및 유럽 서비스에 적용된바 있다. 이는 초기 이용자 진입의 장벽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실제 게임을 지속해서 즐길 이용자들을 구분하는 장치로도 작용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초기 과도한 이용자 접속을 방지해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카카오게임즈는 심리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본 이용권 가격을 9900원으로 책정하고 해당 금액 만큼의 유료재화도 지급하기로 했다. 카카오게임즈 가맹 PC방을 통한 무료 접속과 일부 사전예약 패키지에 포함된 초청장 등으로 추가 이용기회도 제공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랜만에 시장에 등장하는 대형 게임으로 ‘바이투플레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라며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게임 서비스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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