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 흑철 버그 해결 완료…드레이코 생태계 영향 ‘無’”

    최초입력 2021.12.03 16:24:52



  •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최근 ‘미르4’ 글로벌 버전에서 발생한 흑철 부당 취득 문제를 해소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게임 내 경제 생태계의 근간을 이루는 ‘드레이코’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일부라고 강조했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최근 ‘미르4’ 글로벌 버전에서 소수 이용자들이 획득한 흑철의 수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흑철은 ‘미르4’의 핵심 재화다. 글로벌 버전의 경우 약 10만개의 흑철을 제련해 1개의 드레이코 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에 위메이드가 구축한 드레이코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됐다.

    그러나 실제로는 영향이 미미했다는 것이 위메이드측의 설명이다. 버그를 악용해 비정상적으로 획득한 흑철은 552억2244만개와 200만개의 에픽 흑철 박스다. 제련된 총 드레이코 코인은 26만9370개에 달했다. 전체 제련된 드레이코 코인의 약 0.66%, 제안돈 총 발행량의 0.027%에 해당한다.

    위메이드 “블록체인의 특성과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드레이코의 안전한 생태계 때문에 이 사건의 영향은 최소한에 그쳤다”라며 “일부 소문과 달리 이에 따른 부작용은 드레이코가 아닌 부당 취득 흑철에만 한정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위메이드가 흑철을 드레이코로 교환하는 양을 제한해 뒀기 때문이다. 계정당 하루 흑철 드레이코 제련 개수는 100만개다. 최대 10개의 드레이코를 제련할 수 있는 셈이다. 현재 1드레이코 당 소모되는 흑철 수는 10만개를 웃돌아 실제로는 9개 수준이다.

    위메이드는 해당 이용자들이 흑철을 비정상적으로 획득할 수 있었던 버그를 수정하고 관련 계정도 영구적으로 금지했다. 해당 흑철과 아이템을 게임 내에서 삭제하고 계정과 연결된 모든 위믹스 지갑에 대한 접근과 거래서명도 제한했다.

    위메이드는 “버그를 이용한 총 계정 수는 1766개, 위믹스 지갑에 연동된 계정은 1657개였다”라며 “생태계 구축 초기에 일어날 수 있는 일로 무관용으로 깨끗하게 성장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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