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게임즈, 퍼블리싱 역량 재입증…‘오딘’ 이어 ‘우마무스메’도 흥행 조짐

    최초입력 2022.06.21 10:15:53

  • 출시 당일 앱스토어 매출 1위 달성…증권가, 초기 일매출 30억 추정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퍼블리싱 역량을 재입증했다. ‘오딘’ 흥행을 이를 후속 라인업으로 준비한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디’가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우마무스메’의 초기 일매출을 30억원까지 추정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카카오게임즈는 전일 대비 13% 이상 상승하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11시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우마무스메’는 당일 오후 9시 40분경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등극했다.
    무료 인기 순위도 1위를 유지 중이다. 초반 흥행에 성공한 모습이다.

    증권가도 ‘우마무스메’의 초반 성과를 높게 평가한다. 21일 다올투자증권은 초기 일매출을 약 30억원으로 내다봤다.

    다올투자증권 김하정 연구원은 “‘우마무스메’는 출시 10시간 40분 이후 매출 1위를 기록해 ‘리니지W’보다 빠른 속도”라며 “초기 일매출 약 3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 일 매출 5~10억원을 크게 상회했다”라고 분석했다.

    전일 10% 이상 하락했던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도 반등하고 있다. 13% 이상 치솟으며 전일 하락분을 모두 회복했다. 향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집계에 따라 추가 상승이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론칭당일 주가 10.14% 급락은 과도했다”라며 “애플 매출 순위만 보면 첫날 매출순위 1위 등륵으로 순항 중이라 볼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우마무스메’는 일본 사이게임즈가 제작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지난해 일본 시장에 출시돼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현재도 최고 인기게임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서타워 집계 기준 지난해 4월 일본 단일 시장 매출만으로 전세계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3위에 올랐다.

    이에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도 컸다. 국내 사전예약에 열흘만에 100만명이 참여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도 매출 톱3 성과를 자신하기도 했다. 일본 애니메이션풍 서브컬처 게임 마니아들의 지지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마무스메’는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과 영혼을 이어받은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레이스에서 승리해 각 캐릭터들의 꿈을 이뤄주는 것을 돕는 내용을 담았다. 이용자는 트레이너를 맡아 캐릭터들과 교감하며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옮겨 놓은 듯한 고품질의 3D 그래픽, 각종 서사로 몰입도를 높인 육성 과정, 아이돌 가수의 무대를 보는 듯한 ‘위닝라이브’ 연출 등이 특장점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탄탄한 게임성과 콘텐츠로 많은 국내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했다”라며 “많은 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오랫동안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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