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게임즈, ‘오딘’ 핵심 개발자 대상 1966억 규모 유증

    최초입력 2022.08.10 17:43:49
    최종수정 2022.08.10 18:20:22

  • 라이온하트 김재영 대표, 1770억 어치 취득 예고…양사 동맹 강화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 유상증자에 ‘오딘: 발할라라이징’ 개발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대표 김재영)의 핵심 개발진이 참여한다. 특히 김재영 대표가 312만8686주를 확보한다. 주당 발행가는 5만6600원으로 총액은 1770억원이다. 김재영 대표는 유상증자 이후 기존 보유 지분을 포함해 카카오게임즈 지분 6.55%를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10일 카카오게임즈는 공시를 통해 총 1966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신주 수는 347만4101주, 발행 가액은 주당 5만6600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8월 18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월 1일이다. 증자 목적은 ‘타법인 증권 취득, 글로벌 사업 확장 및 기업가치 제고’다.

    이번 유상증자가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해 최고 흥행작 ‘오딘’의 개발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핵심 개발인력이 참여하고 있는 점이다. ‘블레이드’와 ‘오딘’을 통해 두 번의 대한민국게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재영 대표를 비롯해 김 대표와 ‘블레이드’, ‘삼국블레이드’, ‘오딘’ 등의 개발에 호흡을 맞췄던 이한순 PD, ‘마비노기 영웅전’ 등으로 잘 알려진 김범 AD, 이준석 테크니컬디렉터(TD) 등이다. 김재영 대표가 312만8686주, 이한순 PD가 17만4872주, 이준석 TD가 15만7597주, 김범 AD가 1만2946주다.

    이번 유상증자로 카카오게임즈와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관계는 한층 긴밀해질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게임즈유럽을 통해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지분 30.37%를 추가로 취득하며 총 54.95%의 지분을 확보한바 있다. 여기에 핵심 개발진들이 카카오게임즈 지분을 보유하며 양사간의 동맹이 확보해지는 모양새다.

    이와관련 카카오게임즈측은 “글로벌 사업 확장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이번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라며 “이번 유상증자로 양사가 더 돈독해짐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토대로 사업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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