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 신작 ‘디아블로2 레저렉션’ 띄우기 ‘심혈’

    최초입력 2021.09.16 10:01:01

  • 한정판 수제 맥주에 인터넷방송까지 분위기 조성 ‘잰걸음’
    20년된 흥행작 리마스터…원작 이어 흥행 여부에 ‘관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신작 액션 RPG ‘디아블로2: 레저렉션’ 띄우기에 공을 들인다. 한정판 수제 맥주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인기 인터넷방송인까지 기용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15일 ‘호라드림의 상자’ 한정판 수제 맥주를 공개했다. 오는 24일 출시 예정인 액션 RPG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주요 등장인물 중 다섯 악마를 소재로 제작했다. 제품명인 ‘호라드림의 상자’도 ‘디아블로2’의 주요 기능 중 하나다.
    제작에는 한국 수제맥주 양조장 맥파이브루잉컴퍼니가 맡았다.

    블리자드는 “‘호라드림의 상자’ 수제 맥주는 안다리엘, 두리엘, 메피스토, 디아블로, 바알 등 디아블로2에 등장하는 다섯 악마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제조됐다”라며 “게임 속 안다리엘의 독성 공격을 상징하는 민트 초콜릿 그린 스타우트, 메피스토의 매서운 라이트닝 공격에서 모티브를 얻은 날카로운 산미가 특징인 사워 에일 등 디아블로2와 밀접하게 이어지는 다섯 가지 맥주의 라인업은 디아블로2의 부활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 또 하나의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블리자드는 브루잉컴퍼니 홈페이지에서 해당 제품의 사전예약도 시작했다. 오는 10월 1일부터 서울 맥파이 이태원점과 제주 매장에서 사전예약 상품 수령 및 구매가 가능하며 주류 전문 매장인 와인앤모어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16일에는 특별 생방송 ‘HELL로, 디아블로’ 1부인 스트리머 조 추첨 편도 방영한다. 새로운 시네마틱과 각 직업들을 소개하는 가이드 영상도 순차 공개한다.

    16일 오후 6시부터 방송되는 ‘HELL로, 디아블로’ 1부는 특별 방송에 참여하는 총 24인의 스트리머들이 각각 세 명로 구성한 8개의 팀에 나뉘어 배정되는 모습을 담는다. 이미 출전을 확정지은 따효니, 류제홍, 흑운장과 함께 쉐리, 인간젤리, 캡틴잭, 햇살살 등이 참가한다. 이번 방송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각종 영상 콘텐츠도 선보인다. 새로운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을 등록하고 미공개 지역인 3막과 이후 시네마틱 속 대악마들의 모습을 소개했다. 일곱종의 직업에 대한 특징과 육성 방법, 아이템 등을 설명하는 캐릭터 가이드 영상도 추가할 예정이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블리자드의 액션 RPG ‘디아블로’ 시리즈의 대표작인 ‘디아블로2’와 확장팩 ‘파괴의 군주’를 리마스터한 버전이다. 원작의 2D 그래픽을 3D로 일신하고 새로운 배틀넷 시스템과 자동 금화 획득 등 편의성도 향상했다. 최대 4K의 해상도와 7.1 돌비 서라운드 오디오를 지원한다.

    특히 원작 ‘디아블로2’가 지난 2000년 처음 출시돼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점에서 리마스터 버전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원작 ‘디아블로2’는 전작 ‘디아블로’의 어두운 미궁을 벗어나 사막 도시 루트 골레인, 동쪽 바다 건너 자카룸 교단의 발생지 쿠라스트,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와 대결하는 지옥까지 세계관을 확장했다. ‘바바리안(야만용사)’, ‘네크로맨서(강령술사)’, ‘소서리스(원소술사)’, ‘팔라딘(성기사)’, ‘아마존’ 등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직업을 선보이며 게임성을 강화해 호평을 받았다. 확장팩 ‘파괴의 군주’ 역시 ‘바바리안’의 성지 ‘아리앗 산’를 배경으로 대악마 ‘바알’과의 사투를 그리고 새로운 직업 ‘어쌔신(암살자)’과 ‘드루이드’를 추가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20년이 흐른 현재도 원작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다수 존재하며 각종 이용자 제작 콘텐츠도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며 PC 배틀넷 외에 엑스박스 시리즈 X 및 S, 엑스박스원, 플레이스테이션 5 및 4, 닌텐도 스위치 등으로도 출시한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보이기
매일경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