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동물 감정번역기부터 로봇펫까지 지금은 펫테크 전성시대

    2021년 03월 제 126호

  •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 1인 가구 확대로 아이 대신 반려동물을 키우며 반려견·반려묘에 시간을 들이고 비용을 투자하는 소비자는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펫 비즈니스는 반려동물의 태생부터 관리, 사후 과정까지 한 생명체의 라이프사이클 전체에 관여하는 산업으로 관련 산업의 성장도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중에 펫테크(Pet Tech)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IoT(Internet of Things) 등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을 유통·소비재 산업에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재테크에서 보살핌으로 의미변화만큼 시장도 성장

    지금은 믿기 힘들 수도 있지만 ‘펫테크’란 용어는 과거에 재테크와 유사한 의미로 사용됐다. 반려동물을 키워 가치를 높여 되팔아 수익을 남기는 투자방식을 일컬었다. 그러나 최근의 펫테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에 기여하는 기술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자사 고객, 즉 사람을 대상으로 AI, IoT 기술을 접목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려동물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며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 기업도 적지 않다. 전 세계적으로 첨단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펫테크 제품과 서비스는 반려동물의 편의를 제고하고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소비자의 니즈 역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초기 펫테크 기술은 건강관리 및 배식 등에 집중되어 있었다. 주인이 집에 없을 때 혼자 남아있는 반려동물을 관찰하거나 먹이를 주고, 실시간으로 음성이나 화상으로 대화하거나 놀아주는 것을 돕는 IoT 기반 제품에 집중됐다. 그러나 이제 이들 기업의 다양한 시도로 건강관리 및 배식 분야의 관련 기술은 더욱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장난감, 침대 등 반려동물의 일상생활에 펫테크가 파고들며 확산되고 있다. 펫테크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외에 반려동물이 직접 착용하는 웨어러블 기기,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장난감, 생활용품, 의료기기·서비스 등 분야별로 존재한다.

    현재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반려동물의 위치를 추적하고 실시간으로 통보 받을 수 있는 펫테크 제품이 다수 출시되고 있다. 또한 자신이 키우는 반려동물의 지난 건강 이력과 현재의 건강상태를 비교·점검하고 동물병원과 해당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기도 등장했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이와 함께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각종 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제품·서비스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 역시 펫테크의 등장으로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돌연 발생하게 되는 의료비 등의 지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 동시에 상시로 반려견 및 반려묘의 건강·질병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효과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의 음성과 신체적 변화를 분석해 감정 상태를 전달해주는 의사소통 기기, 행동 패턴을 학습해 그에 맞춰 움직이는 장난감 등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제품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제까지 반려동물용 헬스케어 기기 위주로 형성되어 왔던 국내외 펫테크 시장에서 젊은 1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반려동물의 생활용품과 관련한 분야의 펫테크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광범위한 펫테크 분야 펫휴머니제이션 가속화

    펫테크 산업을 세부적으로 나눠보면 현재까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기술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이는 리테일, 하드웨어, 플랫폼 사업이 광범위하게 포함된다.

    리테일 분야에는 반려동물 사료와 용품 관련 온라인 커머스와 구독 경제 비즈니스 등이 포함되고 하드웨어에는 자동 급식, 훈련 보조, 장난감, 위생 관리, 위치 추적 관련 디바이스가 있다. 펫테크 플랫폼으로는 돌봄 서비스, 산책 도우미, 수의사 상담 등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제공 업체를 연결하는 모바일 앱이나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이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펫테크 시장은 1인·2인 가구의 반려동물 양육 증가, 펫케어 시장의 지속적 성장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의 2번째 이미지

    CES 2021 삼성 프레스콘퍼런스에 소개된 ‘삼성 제트봇 AI’ 로봇청소기와 ‘스마트싱스 펫(SmartThings Pet)’ 케어 서비스


    반려동물을 가족이나 친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간의 대리자로 인식하고, 인간과 동일한 속성을 가진 인격체로 대우하는 펫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천연재료와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자연식 사료와 ‘사람이 먹어도 될 만한 품질의 재료와 공정을 활용한 휴먼그레이드(Human Grade) 사료’ 등 프리미엄 사료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펫 휴머니제이션의 한 단면이다. 반려동물의 웰빙을 목적으로 하는 제품, 반려동물의 의료 지원과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반려인의 관심도 역시 증가하고 있다. KB금융지주연구소에 따르면 세계 펫케어 시장 규모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954억5000달러에서 1399억8000달러로 확대되며 연평균성장률(CAGR) 5.6%의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펫테크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45억달러(약 5조4억원)이며 2025년에는 200억달러(약 24조7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관리 웨어러블 기기, 감정통역 디바이스 속속 출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건강관리와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 서비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일례로 펠카나(Felcana)는 반려동물에게 피트니스 트래커와 기타 스마트 액세서리를 부착하고 활동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다. 영국에서 출시된 이 서비스는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AI 머신러닝과 전문 의료진이 분석해 반려인도 미처 알지 못했던 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반려동물이 아픈 경우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반려인과 수의사에게 반려동물의 과거 모니터링 데이터를 공유한다.

    호주에서 출시된 포숨(Pawssum)은 모바일 앱을 이용한 맞춤형 수의사 방문 예약 서비스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반려인이 원하는 시간에 수의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반려동물을 진료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플랫폼 서비스이다. 반려인 입장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병원까지 이동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수의사 입장에서는 병원 운영비용 등을 절약하고 근무시간도 유연하게 조절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진료 기록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반려인과 수의사 모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방주사, 초음파검사 등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며, 진료비는 온라인으로 결제 가능하다.

     기사의 3번째 이미지

    CES 2021에서 선보인 로봇펫 쿠보(Qoobo)


    반려동물의 건강은 물론 반려인의 편의를 고려한 제품들도 다양하게 등장했다. 라비봇( LavvieBot)은 반려인과 반려묘 모두를 위한 스마트 화장실로, 자동 모래 청소 및 교체 기능, 화장실 상태 점검 및 푸시 알림 기능, 배설 활동 모니터링을 통한 건강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반려묘는 대체로 화장실 모래에 변을 잘 가리는 편이지만, 반려인이 매번 변을 치우고 모래를 보충해야 하므로 화장실 관리는 고양이 양육에서 가장 번거로운 일로 인식된다. 라비봇은 자동으로 화장실 모래를 청소하고 보충해주며, 화장실 상태를 자체 점검해 소모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 연동된 스마트폰 앱에 푸시 알림을 발송해 준다. 반려묘의 체중에 따라 개체 구분이 가능해, 다묘 가정의 경우 개체별 배변 활동 정보를 분석해 설사나 방광염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등 건강관리에 용이하다.

    일본에서 출시된 토레타(Toletta)는 IoT 기술을 통해 배변 활동 정보를 분석해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스마트 화장실로, 고양이가 걸리기 쉬운 비뇨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양이가 화장실을 이용할 때 센서를 통해 체중, 소변량, 화장실 체류 시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를 시스템에 등록된 다른 고양이들과 비교 분석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먼저 인공지능이 분석해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수의사의 확인을 거쳐 보호자에게 통지되며, 병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울 경우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원격 건강 진단은 월 구독형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 (라이트요금제 기준 월 798엔)

    반려견의 마음을 통역하는 반려견 감정 인식 디바이스도 이미 세상에 선보였다. 일본에서 출시된 이누파시(INUPATHY)는 하네스 형태의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로, 반려견에게 채워주면 심장 박동 리듬을 분석해 기분을 판독해 준다. 이 기기는 착용한 반려견의 심장 박동 리듬으로 감정 변화를 파악해 다섯 가지 상태로 시각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반려인과의 교감을 지원한다. 감지할 수 있는 감정 상태는 크게 ‘편안(Relaxed)’ ‘긴장(Nervous)’ ‘관심(Interested)’ ‘행복(Happy)’ ‘스트레스(Stressed)’의 다섯 가지이며, 반려견의 감정 변화에 따라 LED 불빛의 색깔이 실시간으로 바뀐다.

     기사의 4번째 이미지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로봇펫 ‘모플린(Moflin)’


    반려견의 감정 변화 기록은 연동된 스마트폰 앱에 저장되어 건강관리에 활용 가능하다. 국내에 출시된 웨어러블 기기인 펫펄스(Petpuls)는 목걸이 형태로 반려견의 음성을 분석해 연동된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감정 상태를 알려주고 신체 상태와 활동을 기록해 준다.

    이 제품은 반려견의 음성을 크기별, 종류별로 구분하여 수집하고 빅데이터화해 AI 딥러닝을 통해 분석하는 음성인식 알고리즘을 개발, 현재 80% 이상의 정확도를 나타내고 있다. 추후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정확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감지할 수 있는 감정 상태는 ‘안정’ ‘행복’ ‘불안’ ‘분노’ ‘슬픔’의 다섯 가지이며 연동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서로 떨어진 상태에서도 반려견의 감정 상태를 확인 가능하다. ▶CES에 선보인 펫테크 로봇펫 시대도 눈앞에

    미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반려동물 시장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다. 이 현상과 맞물려 4차 산업혁명 바람이 불면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1에서는 다양한 반려동물 비즈니스 모델에 첨단 ICT 기술을 결합한 이른바 펫테크 상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반려견을 잃어버릴 걱정 없이 자유롭게 함께 산책할 수 있도록 돕는 개목걸이인 왜그즈 프리덤(Wagz Freedom)은 실시간 GPS 추적 및 충격 없는 지오펜스 격리 기술을 갖춰 반려견을 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해당 스마트 개목걸이는 청각, 초음파 및 진동 보정 기술을 이용해 반려견이 스마트폰 앱으로 설정된 지오펜스 구역 내 머무르도록 할 수 있다.

     기사의 5번째 이미지

    반려동물 전용 CT기기를 이용해 반려동물을 검진하고 있다.


    반려동물이 집안에만 갇혀 있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 주인이라면 반려동물을 위한 스마트도어 ‘마이큐(MyQ) 펫포털’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MyQ 펫포털을 이용하면 내부 및 외부 카메라, 양방향 오디오, 블루투스 기술, 맞춤형 앱을 통해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집 안팎을 드나들 수 있으면서도 MyQ 펫포털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스마트폰 앱에서 반려동물의 행동이 라이브 동영상으로 스트리밍되기 때문에 주인이 반려동물과 떨어져 있는 동안에도 안심할 수 있게 된다. MyQ 펫포털은 혁신성을 인정받아 스마트홈 부문에서 CES 2021 최고의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이들을 위해 펫 케어 기능이 탑재된 로봇 청소기도 있다. 삼성전자가 CES 2021에 선보인 ‘제트봇 AI+’ 신제품은 인텔의 AI 솔루션 반도체를 탑재한 로봇 청소기로, 딥러닝 기반 인식 기술을 사용하여 객체를 식별 및 분류하고 최적의 청소 경로를 결정한다. 또한 별도의 카메라가 부착돼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반려동물을 모니터하고 집 안에 함께 있더라도 원활히 청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반려견 보호자에게 전문적인 개 훈련 및 지원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 ‘Sniffy’도 눈여겨볼 만하다. 뉴욕주 로체스터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스니피 랩(Sniffy Labs)은 CES 2021에서 인증된 개 훈련사 및 행동 전문가의 도움을 받은 과학적인 개 훈련 콘텐츠와 대화형 인-앱 훈련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해당 앱을 통해 반려견 보호자는 훈련 진행 상황을 추적하고 일관된 과정의 훈련을 지속해 반려견의 상태에 맞는 훈련 목표, 이를테면 순종, 민첩성, 행동 교정과 같은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 CES 2021에서는 살아있는 반려동물 못지않게 상호작용이 가능한 로봇 펫도 등장했다. 현실적인 문제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로봇펫은 대안이 될 수도 있지만 그동안 기술발전의 한계로 로봇펫을 살아있는 반려동물과 직접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개발된 로봇펫은 진짜 반려동물과 같은 외관을 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스스로 감정을 개발하고 표현하며 학습하기 때문에, 양육자나 환경 조건에 따라 자신만의 개성이 두드러지도록 진화한다. 진짜 반려동물에서 느낄 수 있는 장점만 고루 갖추게 된 것이다. 뱅가드 인더스트리(Vangquard Industries)에서 내놓은 모플린(Moflin)은 바로 이런 로봇펫의 이상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기사의 6번째 이미지

    반려견의 심장 박동 리듬을 분석해 기분을 판독해 주는 ‘이누파시’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이 로봇은 인간과 상호작용하면서 어떤 행동을 나타낼지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으로 9가지의 감정 상태를 갖고 있으며 스스로 감정을 개발하고 표현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CES 2021에서 선보인 로봇펫 쿠보(Qoobo)는 꼬리가 달려 있는 쿠션 형상으로 어딘지 모르게 친근한 동물의 엉덩이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쿠보는 반려동물의 감정을 잘 알 수 있는 꼬리에 착안해 개발된 것으로 인간이 쓰다듬으면 촉감에 반응해 40여 가지 다른 방향으로 꼬리를 흔들며, 심장박동도 들을 수 있다. 쿠보는 실제 반려동물과 상호작용할 때 느낄 수 있는 기쁨과 안락감을 주인에게 선사하도록 설계됐다. 로봇펫은 점점 실제 반려동물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인간에게 반응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의 발전이 인간과 로봇펫 사이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형성하도록 도와줄 것이고 이에 따라 실제 반려동물과 로봇펫의 경계는 모호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국내에서도 이미 독거노인이나 치매 환자에게 정서적인 안정감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로봇펫이 도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충분한 공간, 보살핌, 관심에 대한 부채감 때문에 반려동물 입양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로봇펫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관련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

    [박지훈 기자]

    [본 기사는 매경LUXMEN 제126호 (2021년 3월)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경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