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에 가볼 만한 지자체 축제 | 화천에서 산천어 잡고, 철원에서 겨울왕국 느끼자

    2020년 01월 제 112호

  • 겨울을 즐기는 방법은 2가지다. 추위를 온몸으로 즐기든가, 아니면 따뜻한 나라로 떠나든가.

    따뜻한 나라로 떠나는 것이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여건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추위를 즐기는 방법밖에 없다. 올 겨울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긴 하지만 그래도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다.

    매경럭스멘은 2020년 새해를 맞아 추위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올 겨울 즐길 만한 국내 동계 축제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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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산천어축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 축체 ‘2020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2020년 1월 4일부터 26일까지 23일간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일원에서 열린다.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일대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산천어 얼음낚시뿐 아니라 수상낚시, 루어낚시, 맨손잡기 등 다양한 산천어 낚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얼음썰매, 스케이트, 눈썰매, 봅슬레이 체험 등 눈·얼음 체험과 대한민국 창작 썰매 콘테스트, 화천 복불복 경품 이벤트, 산타 우체국 등 흥미진진한 문화이벤트가 펼쳐진다.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얼음나라 화천으로 겨울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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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천어는 수온이 연중 20℃를 넘지 않는 맑은 물에서 사는 물고기로 언뜻 송어와 비슷하지만, 몸통 옆에 비행기 창 모양의 특유의 무늬인 파마크(parrmark)로 인해 자태가 아름다워 ‘계곡의 여왕’이라 불리는 토종 민물고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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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빛의 축제

    부산 해운대구에서는 해운대, 빛의 바다라는 주제로 ‘빛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해운대구와 해운대빛문화축제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20년 1월 27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해운대광장 일대를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는다. 이번 행사는 12월 25~26일 벡스코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예년보다 앞당겨져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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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구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은 해운대광장, 해운대시장, 애향길 등 기존의 축제구간을 포함해 해운대해수욕장까지 확대됐다. 해운대 백사장 위에 은하수 빛 조형물을 설치했고, 바다에 어울리는 포토 존도 설치했다. 지역 상인들도 1상가 앞 1빛 조형물을 설치해 축제에 적극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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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한탄강 얼음트레킹은 2013년부터 지역에서 실시되는 대표 겨울 축제다. 2020년 행사는 1월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이 축제는 한탄강 일원에서 강을 따라 얼음 위를 트레킹하는 생태관광형 축제로 국내 유일의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무암 협곡과 주상절리를 눈앞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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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서 유일한 얼음트레킹 행사로 다양한 볼거리와 자연이 주는 감동까지 더해져 산악회 동호인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과 외국인관광객을 비롯하여 매년 참가하는 인원이 늘고 있다.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문화관광분야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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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갑산얼음분수축제

    충청권의 대표 겨울 축제다.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한국판 겨울왕국이라는 애칭이 붙어 있다. 70여 점의 얼음분수, 눈 조각, 대형 눈 동굴 등 마치 얼음 나라에 온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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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축제는 2019년 12월 21일 개장해 2020년 2월 16일까지 열린다.

    소가 끄는 썰매, 튜브 눈썰매, 빙어낚시 등 이색 즐길거리들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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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수인 기자]

    [본 기사는 매경LUXMEN 제112호 (2020년 1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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