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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금융권 오픈뱅킹 시작…가입하고 혜택받자

    2021년 08월 제 131호

  • 현재 가입자 수가 2000만 명, 월 활성유저(MAU)가 1100만 명에 달하는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토스는 하나의 앱을 통해 여러 금융사 계좌를 조회할 수 있고, 송금·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로 주목을 받았다. 이전에는 하나의 은행 앱에선 해당 은행의 계좌만 이용할 수밖에 없어 불편했기 때문이다. 이런 은행과 금융권, 핀테크 간의 장벽을 허문 것이 바로 ‘오픈뱅킹’이다. 오픈뱅킹은 고객이 여러 금융회사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은행, 상호금융, 저축은행, 증권사, 오픈뱅킹 참여기관 핀테크 앱 등으로 모든 본인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픈뱅킹은 금융결제망 개방을 통한 금융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 12월부터 은행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후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비스 출시 이후 2021년 5월 말 기준 총 8024만 명의 가입자가 약 1억5000만 개의 계좌를 오픈뱅킹 앱 등에 등록하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 약 1년 5개월 만에 누적 거래량이 48억1000만 건을 넘어섰으며, 매일 약 1660만 건 정도가 오픈뱅킹을 통해 거래되는 등 시민들의 금융 생활에 밀접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시중은행밖에 이용할 수 없었지만 상호금융권, 증권사 등 제2금융권도 같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드사도 지난 5월부터 오픈뱅킹에 참여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카드사 앱에서도 오픈뱅킹에 참여하는 금융회사들의 본인 계좌를 조회하고, 타 금융사 계좌로 출금을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삼성·현대·하나카드 등에서도 2021년 9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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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사 오픈뱅킹 순차적으로 실시 예정

    오픈뱅킹을 이용하면 주요 은행 앱에서도 월별 카드 청구금액, 결제 계좌번호 등 자신이 보유한 카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카드 목록을 조회해 보유하고 있는 카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카드사명, 보유 카드 수, 카드번호, 상품명 등을 볼 수 있다. 더 상세하게 카드 기본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보유 카드의 발급 일자, 결제 계좌번호를 볼 수 있다. 이때 확인 가능한 정보는 카드구분, 발급일자, 결제은행, 계좌번호 등이다. 청구서의 기본적인 내용도 조회할 수 있다. 월별 카드 청구서의 총 청구금액, 결제일 확인, 월별 청구금액, 청구연월, 실제 결제일 등이다. 청구서의 상세정보도 볼 수 있다. 월별 카드 청구서의 사용일자와 금액, 사용처 등을 확인 가능하다. 청구서는 월 1회 발행 기준으로 청구내역이 있는 신용카드에 한하여 제공된다. 단 체크카드는 청구서 관련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카드사는 오픈뱅킹을 통해 지급결제 외에 조회·이체 등 핵심 금융거래가 가능한 종합 금융 서비스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은행권도 제공된 카드 정보를 바탕으로 지출분석 등 새로운 고객 서비스와 사업모델 개발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오픈뱅킹 참여업권 간 데이터 상호 개방 등 ‘오픈뱅킹 고도화 방안’ 과제가 추진되며 ‘오픈파이낸스’로의 발전 방안도 검토해 나간다. 오픈파이낸스는 금융권, 핀테크 업권 등이 오픈뱅킹뿐 아니라 확장된 기능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상호 개방하는 서비스와 관련 생태계를 뜻한다. 이런 확장된 기능의 사례로는 맞춤형 상품추천, 자산관리, 상품가입·변경 등이다. 이에 더해 오픈뱅킹 참여 핀테크 기업의 선불충전금 정보까지 조회가 가능해진다. 이에 맞춰 금융회사만 이용 가능한 어카운트인포 서비스도 핀테크 기업에 추가 개방될 예정이다. 이 경우 핀테크 고객들도 오픈뱅킹 계좌 등록 시 일일이 계좌를 입력할 필요 없이 일괄 등록이 가능하다. 금융당국은 신서비스·산업 연계, 오픈뱅킹 서비스·기능 확대 등을 통해 향후 예금·대출·금융투자·보험 서비스를 포괄하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발전 방안도 모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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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큐온저축銀,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 맞춰 모바일앱 UI·UX 편의성 개선 및 최대 연 6% 적금 특판 출시


    신한카드는 카드사 오픈뱅킹 서비스 개시에 발맞춰 종합 생활금융 플랫폼 도약을 가속화한다. 신한카드는 오픈뱅킹을 시작하고 이틀 만에 가입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활발한 고객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오픈뱅킹 서비스 도입, 새로운 디지털 고객 경험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신한카드가 운영하는 오픈뱅킹 서비스에는 모든 카드사의 청구대금 결제일을 미리 알려주는 ‘카드 결제일 알림 서비스’와 고객 본인 계좌로 잔액을 모을 수 있는 ‘결제계좌 잔액 보충 서비스’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카드의 오픈뱅킹 서비스는 KB페이와 리브메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은행 등 40여 개 오픈뱅킹 참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와 등록된 계좌를 통한 이체와 송금도 가능하다. 특히 KB페이와 리브메이트 앱을 통해 송금할 경우 별도 안내 시까지 송금 수수료가 면제된다. 오픈뱅킹 서비스 시행에 따라 결제 계좌를 등록해 KB페이로 결제 가능한 계좌와 KB페이 결제를 위한 포인트 충전도 기존 KB국민은행 입출금 계좌에서 오픈뱅킹 참여 금융사의 입출금 계좌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오픈뱅킹에 참여한 금융회사의 입출금 계좌를 보유한 고객도 KB페이에 계좌를 등록해 온라인 가맹점 결제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플라스틱 카드처럼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하반기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본격 시행과 연계해 개인자산관리 등 다양한 종합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NH농협카드도 여러 금융기관의 본인 계좌와 금융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선보였다. 서비스 도입으로 농협카드 디지털채널(카드 스마트앱, 올원페이앱, 홈페이지 등)에서 은행, 카드사, 저축은행과 증권사 등 타 금융회사의 금융정보를 등록해 농협카드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적용된 서비스를 통해 타 금융기관의 본인 보유 계좌 잔액과 거래내역을 조회할 수 있으며, 타 카드사의 카드 목록과 청구내역, 보유 카드별 기본정보도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오는 8월부터는 타 금융기관으로의 계좌송금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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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 ‘청구대금 결제일 알림’ 서비스

    KB국민 앱 이용 시 수수료 면제


    저축은행도 올해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뱅킹앱이나 홈페이지에서도 저축은행을 비롯한 은행, 상호금융, 증권사 등 오픈뱅킹 참여 금융회사들의 본인 계좌를 한꺼번에 조회하고 자금을 이체할 수 있게 됐다. 70여 개 저축은행이 저축은행중앙회 통합 앱인 ‘SB톡톡플러스’ 또는 자체 앱을 통해 서비스를 우선 실시한다. 저축은행중앙회 통합 앱 서비스를 시작으로 나머지 저축은행도 전산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고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저축은행 오픈뱅킹 이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이용을 원하는 저축은행 앱에서 신설된 오픈뱅킹 메뉴로 접속한다. 어카운트인포 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타 금융회사 계좌를 조회한다. 이 서비스는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할 필요 없이 전 금융회사의 본인 계좌를 자동 조회할 수 있게 해준다. 오픈뱅킹을 통해 이용할 계좌를 등록하고 조회·이체 등의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저축은행의 오픈뱅킹 서비스가 실시됨에 따라 수신계좌를 제공하는 전 금융업권에서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업계에서는 저축은행을 비롯한 참여업권 간 차별화된 앱 개발, 대고객 서비스 경쟁을 통해 신규고객 유치, 디지털 경쟁력 강화도 기대하고 있다.

    OK금융그룹의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대형 공모주 청약 일정에 맞춰 입출금예금인 ‘OK파킹대박통장’의 금리를 일시적으로 인상했다. 이 상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요구불예금이다. 기본금리는 연 1.3%에서 0.5%포인트 인상된 연 1.8%다. 여기에 개설 후 은행과 증권사 앱의 오픈뱅킹에 해당 계좌를 등록할 경우, 등록 다음날부터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대 연 2%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단 30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연 0.1%, 우대금리 포함 시 연 0.3%가 적용된다. 이번 특판 금리는 기존에 상품을 가지고 있거나 새로 가입한 경우 모두에게 적용되며, 8월 31일까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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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뱅킹 서비스 등록 이벤트


    웰컴저축은행은 다른 은행 입출금 계좌의 잔돈을 모아주는 오픈뱅킹 연계 적금 상품 2종을 내놨다. 오픈뱅킹을 활용해 다른 은행 입출금 계좌 내 잔돈까지 자동으로 모아 최대 연 4.5% 금리를 제공한다. 이번 상품 개편으로 ‘웰컴 잔돈모아올림적금’과 ‘웰뱅 잔돈자동적금’에서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다른 은행 입출금 계좌까지 최대 5개를 지정하여 잔돈을 적립할 수 있게 됐다. 웰컴 잔돈모아올림적금은 12개월 단일 계약상품이다. 만기 시 1만원 미만의 잔액을 1만원으로 올려 지급한다. 적금의 경우 총 불입금 100만원 이상 시 적용된다. 금리는 연 2.8%가 제공된다. 최대 500만원 범위에서 자유롭게 적금 가능하다. 1만원으로 올려 지급 받기 위해선 웰컴저축은행 계좌를 통한 잔돈적립 월 1회 이상, 계약기간 내 4회 이상, 다른 은행 계좌를 통한 잔돈적립 월 1회 이상, 계약기간 내 4회 이상 시 제공된다.

    웰뱅 잔돈자동적금은 12개월 단일 계약으로 최대 연 4.5%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연 1.5%의 기본금리에 우대금리 3%포인트가 제공되며 최대 200만원 범위에서 자유롭게 적금 가능하다. 우대금리 조건은 세 가지로 각 1%포인트다. 웰컴저축은행 체크카드 이용 후 잔돈적립 월 1회 이상, 계약기간 내 6회 이상 시, 웰컴저축은행 입출금 지정 계좌 1만원 미만 잔돈적립 월 1회 이상, 계약기간 내 6회 이상 시, 다른 은행 입출금 지정 계좌 1만원 미만 잔돈적립 월 1회 이상, 계약기간 내 6회 이상 시 각각 제공된다. 우대금리에 해당하는 잔돈적립 서비스는 고객이 지정한 계좌를 통해 매주 수요일 오전 자동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별도의 처리 없이 쉽게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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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카드 오픈뱅킹 이벤트
    ▶타 은행 계좌 잔돈모아 적금도

    애큐온저축은행은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에 맞춰 모바일뱅킹 플랫폼 2.0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모바일뱅킹 플랫폼 메인 화면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을 개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서비스와 콘텐츠에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앱 사용성이 업그레이드됐다. 메인 화면에는 ‘다른 금융사 계좌 등록’과 ‘잔액 모으기’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고객은 잔액 모으기 기능을 통해 한 번에 최대 5개의 등록된 다른 금융사 계좌의 잔액을 애큐온저축은행 계좌로 입금할 수 있다. 고객은 마이 화면에서 잔액, 거래내역 등 애큐온저축은행과 다른 금융회사의 계좌 정보를 모두 조회할 수 있다. 오픈뱅킹 관련 상품인 ‘애큐온다모아자유예금’은 우대금리 등 별도의 복잡한 조건 없이 최대 1000만원까지 연 1.6%의 금리를 제공하는 요구불예금이다. 이용 고객들은 애큐온저축은행 잔액 모으기 기능과 오픈뱅킹을 이용한 다른 금융사 계좌이체를 통해서 애큐온다모아자유예금 계좌로 입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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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저축銀, OK파킹통장 금리 연 2.0%(세전) 판매… 공모주 슈퍼위크 후 환불금 여기에


    신한저축은행은 오픈뱅킹 서비스 개시와 함께 오픈뱅킹을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열려라 뱅킹’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저축은행의 오픈뱅킹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여러 금융회사의 애플리케이션을 일일이 설치할 필요 없이, 신한저축은행 앱을 통해 다양한 금융회사의 계좌를 보다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신한저축은행은 더 많은 고객들이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8월 25일까지 등록고객을 대상으로 한 관련 대고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픈뱅킹을 등록한 후 타행계좌에서 10만원 이상 신한저축은행 계좌로 입금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하여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오픈뱅킹 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픈뱅킹을 가족이나 지인에게 가장 많이 홍보한 추천인에게는 추천인 수에 따라 다이슨 에어랩, 백화점 상품권 등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가입 시 추천인란에 추천인 아이디를 입력하면 자동 응모되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저축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상헌 매일경제 금융부 기자]

    [본 기사는 매경LUXMEN 제131호 (2021년 8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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