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r Special] 하루를 떠나도 특별하게… 여름휴가, 차박 한번 해볼까?

    2021년 08월 제 131호

  • 팬데믹 이후 대중화된 여행 트렌드 중 하나는 ‘차박(車泊·차에서 잠자고 머무르는 여행)’이다. 해외여행은 언감생심, 여름휴가라고 피서지로 향할 만큼 상황이 녹록지도 않지만 그럼에도 차 한 대만 있으면 어디든 자유롭게 떠날 수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차박에 ‘딱’ 인 차량 4대. 공간 활용부터 기능까지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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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클래스의 감성을 SUV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은 ‘S-클래스’다. 자타공인 최고급 대형 세단이다. SUV에선 어떨까. 이니셜 ‘S’를 그대로 가져온 GLS가 바로 ‘SUV계의 S-클래스’라 불린다. 2016년에 첫 출시된 GLS는 벤츠의 SUV 라인업 GLA, GLB, GLC, GLE를 잇는 최상위 모델이다. 지난해 5월 국내에 출시된 더 뉴 GLS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우선 첫인상은 크고 웅장하다. 이래서 대형인가 싶을 만큼 앞, 뒤, 옆 모두 크고 길고 넓다. 전면부는 수직 형태의 8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두 개의 파워돔이 적용된 보닛, 수평으로 정렬된 대형 공기 흡입구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멀티빔 LED 헤드램프는 각각 112개의 LED가 적용돼 독특한 디자인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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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공간은 2개의 개별좌석이 적용된 7개의 좌석이 마련돼 있다. 2:3:2 방식이다. 물론 최고급 소재와 디자인은 기본이다. 넓고 높은 센터 콘솔은 자유롭게 흐르는 듯한 대시보드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센터 콘솔에는 오프로드 차량의 전형적인 특징인 두 개의 손잡이가 자리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다기능 스티어링 휠은 고급 가죽과 나무 소재로 마무리됐다.

    2세대 모델보다 87㎜ 넓어진 2열 레그룸은 항공기 일등석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전 좌석 모두 전자식 조절이 가능한데, 2열 좌석을 앞으로 이동하거나 접어서 3열 좌석에 탑승할 수 있다. 3열은 키 194㎝까지 착석할 수 있는 2인승 시트로 구성됐다. 여기에 별도의 USB 충전 포트도 마련됐다. 2열과 3열 모두 전동식 폴딩을 지원하며 2세대 모델보다 100ℓ 많은 2400ℓ까지 적재공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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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트레인은 국내 최초로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차세대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 출력 489마력, 최대 토크 71.3㎏.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사륜구동 시스템이 포함된 오프로드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편의사양 중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운전자의 기분과 취향에 따라 온도 조절 장치, 열선, 통풍, 마사지 시트, 조명, 오디오 시스템, 에어 밸런스 패키지 등을 조절해 최적의 환경을 찾아내는 에너자이징 패키지 플러스다. 탑승자는 상쾌함, 활력, 트레이닝, 따뜻함, 기쁨, 안락함 등 6가지 프로그램 중 하나를 기분과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차량은 6가지 인테리어 향수를 제공하며 신선한 실내를 연출한다. 가민(GARMIN) 워치를 연결해 운전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프로그램을 추천해주는 에너자이징 코치 기능도 꽤 유용하다. 가격은 1억63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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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락한 여행을 위한 최상의 선택

    뉴 링컨 네비게이터


    뉴 링컨 네비게이터’는 링컨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이자 방점이다. 링컨은 지난해 선보인 소형 SUV ‘코세어’, 중형 ‘노틸러스’, 대형 ‘에비에이터’에 이어 풀사이즈 대형 모델인 네비게이터를 출시하며 SUV 전 라인업을 완성했다. ‘뉴 링컨 네비게이터’는 탑승 전 은은하게 점등되는 불빛과 웰컴 매트 조명부터 고급스럽다. 링컨이 내세우는 핵심 가치인 ‘안식처에서 경험하는 편안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럭셔리한 내부 공간에 다양한 편의기능을 탑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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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실내에는 액티브 모션 마사지와 열선, 통풍 기능이 포함된 프리미엄 가죽 시트뿐만 아니라 퍼펙트 포지션 시트가 적용돼 탑승자의 체형과 자세에 맞춰 섬세한 조정이 가능하다. 편의기능은 센터페시아의 터치스크린과 2열 좌석의 10인치 디스플레이로 운영할 수 있다. 넓은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는 네비게이터만의 장점 중 하나. 뛰어난 가시성과 함께 너른 개방감은 덤이다. 여기에 20개의 스피커에 적용된 하이엔드 브랜드 레벨 울티마(RevelⓇUltima) 오디오 시스템이 색다른 힐링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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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이 큰 만큼 파워트레인도 강력하다. 트윈 터보차저 3.5ℓ V6 엔진을 탑재해 457마력과 최대 토크 71㎏.m의 힘을 발휘한다. 10단 자동 변속기가 함께 탑재됐다. 이 밖에 코-파일럿 360(Co-Pilot 360) 주행 보조 시스템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물론, 차선 유지 시스템, 액티브 브레이킹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오토 하이빔 헤드 램프, 360도 카메라, 향상된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포함돼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리저브 단일 트림으로 구성된 뉴 링컨 네비게이터는 7인승(2열 캡틴 시트)과 8인승(2열 벤치 시트) 두 가지 옵션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1억18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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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V에서 느껴지는 레이싱 DNA

    더 뉴 아우디 SQ5 TFSI


    아우디 모델 중 ‘S’ 이니셜은 ‘최고의 성능(Sovereign Performance)’이란 의미의 첫 알파벳이다. 그러니까 S모델은 아우디의 고성능 라인업으로 모터스포츠의 독보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품고 있다. 올 7월에 국내 출시된 ‘더 뉴 아우디 SQ5 TFSI’도 다르지 않다. ‘Q5’의 고성능 모델로 SUV의 넉넉한 공간이 주는 실용성과 안락함에 파워풀한 스포츠카의 매력까지 겸비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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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파워트레인은 3.0ℓ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 354마력, 최고 토크는 50.99㎏.m에 이른다. 제로백은 단 5.0초, 최고 속도는 250㎞/h(안전 제한 속도)에서 제한되는데, 복합연비는 8.6㎞/ℓ나 된다.(도심 7.6㎞/ℓ, 고속연비 10.5㎞/ℓ) 여기에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해 안정감 있는 코너링과 가속이 돋보인다.

    주행 상황에 따라 주행 모드를 변경해주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지상고 조절이 가능한 ‘S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최상의 트랙션과 우수한 핸들링을 자랑하는 ‘스포츠 디퍼렌셜’ 등의 기능도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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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는 넓은 공간에 패들시프트와 열선이 내장된 3-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앞좌석의 냉·온장 컵홀더, 뒷좌석 벤치 시트 플러스, 뒷좌석 선셰이드 등의 기능이 적용됐다.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520ℓ까지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접근하면 사이드 미러를 통해 경고를 보내는 ‘사이드 어시스트’,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동하는 ‘아우디 프리센스 시티’ 등 다양한 주행기능도 탑재됐다. 가격은 9125만8000원.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의 아우디 워런티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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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여행의 새로운 동반자, 발 마사지도 OK!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기아의 4세대 ‘카니발’은 올 상반기에만 4만6294대가 판매됐다. 월별 판매량에서도 6월에만 6689대가 판매돼 10개월 연속 기아의 월간 판매량 1위를 수성했다. 미니밴 부문에선 국산차나 수입차 모두 별다른 경쟁자가 없는 모양새다. 새롭게 출시된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은 2열 탑승객을 위한 차별화된 사양과 기능이 돋보인다. 스마트스트림 3.5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고, 서스펜션 스프링 강성과 쇽업소바 감쇠력을 최적화해 차별화된 승차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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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열 리무진 시트에는 착좌감이 뛰어난 최고급 시트폼과 입체적인 퀼팅 나파 가죽을 적용했다. 엉덩이와 허리의 하중 분산, 편안한 휴식을 돕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기능과 후석 시트 콘솔 내부에 좌·우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후석 전용 테이블을 탑재해 퍼스트클래스를 연상시킨다. 2열 시트 사이에 자리한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와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시트 조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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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트 외에도 후석 조명과 공조,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 2열 왼쪽 전면부 하단에 위치한 발 마사지기 등은 통합 컨트롤러에서 제어할 수 있다. 기아 라인업 중 최초로 적용된 발 마사지기는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테크와 협업해 개발했다. 이 밖에 다양한 크기의 음료를 보관할 수 있는 냉·온장고와 신발 등 다양한 물품 수납이 가능한 수납함을 적용했다.

    후석 사이드 암레스트에는 음료의 온도를 차갑거나 따뜻하게 일정시간 유지해주는 ‘냉·온 컵홀더’와 스마트폰을 별도의 케이블 연결 없이 충전할 수 있는 ‘후석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이 추가됐다. 트렁크 공간에는 LED 조명이 적용된 ‘LED 옷걸이’와 하단부 ‘러기지 수납함’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8683만원이다.

    [안재형 기자]

    [본 기사는 매경LUXMEN 제131호 (2021년 8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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