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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베트남에 LNG발전소…원전 3기 규모 초대형 사업

노현 , 임형준 기자
입력 2019.11.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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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비나캐피털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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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수 GS에너지 사장(오른쪽)과 돈 람 비나캐피털 CEO가 `LNG 복합 화력발전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제공 = GS에너지] GS에너지가 해외 전력시장 개척에 나선다. 베트남에 원전 3기 규모(3GW)로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세운다. GS에너지를 비롯한 GS그룹은 설비 용량 기준 국내 1위 민자발전사업자로, 국내에서 5.7GW 규모 발전설비를 운전하고 있다.

GS에너지는 28일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베트남 최대 자산운용사인 비나캐피털과 베트남 내 LNG복합화력발전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 돈 람 비나캐피털 최고경영자(CEO)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베트남 남부 지역에 3GW 규모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세워 운영할 계획이다. 3GW는 베트남 총 발전설비 용량(50GW)의 6%에 해당하는 규모다.

GS에너지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베트남전력공사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해 안정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발전연료인 LNG를 자체 도입하고 저장·기화설비까지 함께 운영함으로써 LNG 밸류체인도 구축할 계획이다.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GS에너지의 사업 역량이 글로벌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로 삼겠다"며 "베트남 진출을 교두보 삼아 GS에너지 핵심 사업을 전 세계 무대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SK건설이 하노이와 스마트 위성 도시에 총 50억달러(약 5조9000억원)를 투자하는 내용으로 협력 각서를 체결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현지 투자 관련 MOU가 33건 체결됐다.

[노현 기자 / 임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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