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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중국 투자 박차…현지법인에 3.3조 자금대여

전경운 기자
입력 2020.04.02 21:19   수정 2020.04.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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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코로나19 확산에도 메모리 반도체 미세공정 전환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2일 SK하이닉스는 자사 중국법인에 3조2999억원 규모 자금을 대여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중국 우시에 위치한 메모리 생산공장 확장 완공 이후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전환 투자용 자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자금 대여는 지난해 4월 준공한 우시 C2F 팹(생산시설)의 미세공정 전환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SK하이닉스가 본사 차원에서 자금 대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2009년 이후 총 15억5000만달러(약 1조9000억원)의 증자를 실시하기도 했다.

우시 C2F에서는 현재 반도체 D램을 생산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말 전체 공간에 대한 클린룸을 갖춘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06년부터 기존 C2 팹에서 메모리 반도체 양산을 시작했는데, 공정 미세화에 따른 공정 수 증가와 장비 대형화로 공간이 부족해지자 C2F를 준공하고 팹을 확장했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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