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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내달 초 연식변경

입력 2020/04/16 14:08
최상위트림 캘리그래피 출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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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형 팰리세이드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2020년형 모델로 새단장한다.

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르면 다음달 초 팰리세이드 2020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와 커스터마이징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보다 다양한 옵션을 마련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겠다는 게 현대차의 전략이다. 이미 일부 영업점에서는 2019년형 팰리세이드 출고를 대기하고 있는 예약고객들을 대상으로 연식변경 모델로의 교체를 안내하고 있다. 2020년형 팰리세이드는 일부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되는 데다 계약을 갱신하더라도 순번이 밀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형 팰리세이드는 지난 2018년 12월 첫 출시 이후 1년 5개월만에 선보인 연식변경 모델이다. 특히 상위 트림 판매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를 추가하고, 고객이 다양한 옵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캘리그래피'는 그릴 내부 패턴에 'X'자 모양의 새로운 모양이 적용되고 앞범퍼 하단에 그릴과 같은 가로바 등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앞 범퍼부터 바퀴, 뒷 범퍼까지 이어지는 라인에 차체와 동일한 색상을 적용할 예정이다. 실내는 무드램프가 추가되는 등 고급화되며 북미형 모델에만 적용됐던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탑재된다. 블루링크 내비게이션 등 고객 선호 사양 일부가 기본화된다. 커스터마이징 모델은 고객이 원하는 고급 옵션을 패키지로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2열 탑승자를 배려하는 기능으로 구성된 패키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최근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사이트인 카즈닷컴에서 '최고의 2020년형 자동차'로 선정된 현대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미국과 한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큰 덩치와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결과로, 지난해 국내에서만 5만2299대가 판매되며 5만대 클럽에 입성했다. 2019년 수출실적은 국내 판매량보다 많은 5만5215대를 기록했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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