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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뿌리' 옛 수원 선경직물터에 산업사 전시관 조성

입력 2020.07.05 17:41   수정 2020.07.0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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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직기 등 근현대 산업 자료 전시…올해 말 일반에 공개
SK그룹의 모태이자 뿌리인 경기 수원시 옛 선경직물 공장 터에 '수원 근·현대 산업사 전시관(가칭)'이 들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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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SK, 옛 선경직물터에 산업사전시관 조성 협약

옛 선경직물 공장 터는 현재 권선구 평동 제14호·15호 문화공원 자리로, 이곳에는 선경직물 사무실로 사용했던 관리동(1층)과 본관동(2층) 건물이 옛 모습 그대로 재현돼 있다.

수원시는 지난 2일 SK네트웍스·SK건설과 협약을 맺고 선경직물 옛 공장 터를 시민을 위한 문화전시공간으로 조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시장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홍지호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SK는 본관동 재현건물이 있는 14호 문화공원에 관리동 재현건물을 신축한 뒤 이 두 건물을 선경직물의 방직기와 홍보자료 등을 전시하는 '수원 근·현대 산업사 전시관'으로 조성해 올해 말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15호 문화공원에 조성된 기존 관리동 재현 건물은 시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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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SK, 옛 선경직물터에 산업사전시관 조성 협약

염태영 수원시장은 협약식에서 "SK는 수원과 함께 성장한 기업으로, 고 최종건 회장님과 고 최종현 회장님의 창업 정신, 두 분께서 수원에 공헌하신 것들을 잊지 않고 있다"며 "정조대왕과 SK 정신을 담은, 역사의 흔적이 살아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은 "수원은 아버님인 최종건 회장과 제가 유년기를 보낸 고향"이라며 "수원에 각별한 애정이 있는 SK가 수원시민을 위해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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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고 최종건 창업회장 40주기 추모식

SK 그룹 창업주인 최종건(1926~1973) 전 회장은 1953년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되다시피 한 수원시 권선구 평동에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을 설립했다.

이후 SK그룹은 1995년 선경도서관을 건립해 수원시에 기증했으며, 수원시는 2018년 8월 최종건 전 회장과 그의 동생 최종현 전 회장을 '수원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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