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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車유통사 HAAH, 쌍용차 실사

최승진 , 이종혁 기자
입력 2020.08.11 17:40   수정 2020.08.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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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체리차가 지분 보유한 업체
지난달 평택공장 비공개 방문
미국 자동차 유통 관련 회사인 'HAAH오토모티브홀딩스(이하 HAAH)'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쌍용자동차에 투자하기 위해 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쌍용차에 추가 투자하는 내용에 대해 선을 그었고, 쌍용차로서는 이달 말까지 새로운 투자자를 확보하지 못하면 법정관리 신청을 고려해야 할 상황에서 들려온 소식이라 주목을 끌고 있다.

11일 쌍용차 채권단과 자동차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HAAH는 지난달 쌍용차 실사를 위해 평택공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실사는 철저하게 비밀리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HAAH는 2014년 설립된 미국 자동차 유통 관련 스타트업이다.


미국 수입차 시장에 중국 브랜드 차량 판매와 관련한 사업을 하고 있다. 중국 5대 완성차 제조사 가운데 한 곳인 체리자동차가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다 보니 체리차가 쌍용차 인수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다.

현재 쌍용차는 투자자 확보가 절실한 상황으로 이달 말까지 새로운 투자자를 찾지 못하면 다음달에는 법정관리 신청을 해야 할 상황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재 쌍용차에 2곳의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HAAH는 그중 한 곳"이라며 "쌍용차로서는 절박한 상황이라 채권단에서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승진 기자 /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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