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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결국 605명 정리해고

송광섭 , 최근도 기자
입력 2020.09.07 18:01   수정 2020.09.0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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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종식후 재고용 조건
항공업계 구조조정 본격화
이스타항공이 7일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항공운항증명(AOC) 효력이 중단된 상황에서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이 불발되면서 비용 절감과 재매각 성사를 위해 고육지책을 꺼내든 것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후 605명의 정리해고 명단을 확정하고 대상자들에게 이메일로 개별 통지했다. 이는 전체 직원(1100여 명)의 절반 규모다. 이번 구조조정은 코로나19 사태 종식 이후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면 재고용하는 조건으로 실시됐다. 대상자는 직위 구분 없이 평가 기준(운항승무원 제외)에 따라 선정됐다. 정리해고 예정일은 다음달 14일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7월 제주항공과의 매각 협상이 무산된 뒤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 사모펀드와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돌입을 전제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광섭 기자 /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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