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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인공지능·로봇기술로…화학소재 연구개발 본격화

황순민 기자
입력 2020.09.13 17:15   수정 2020.09.1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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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토탈·加 토론토대와
'소재 개발 컨소시엄' 결성
친환경 촉매 등 개발 목표
LG가 친환경 촉매와 차세대 소재 등 화학소재 개발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R&D)을 가속화한다.

LG사이언스파크는 지난 11일 캐나다 토론토대와 맥매스터대, 프랑스 에너지·석유회사 토탈과 함께 'AI 기반 소재 개발 컨소시엄(A3MD·The Alliance for AI-Accelerated Materials Discovery)'을 결성하고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A3MD는 AI를 활용한 소재 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학계와 산업계 파트너가 함께 참여하는 세계 최초 AI 연합이다.

LG는 창립 멤버로 참여해 신소재 개발을 위한 AI 선행 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소재 분야 AI 석학 등과 함께 공동 연구개발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는 평가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소재 정보학, 계산 화학 및 로봇을 이용한 대규모 실험 자동화 분야의 AI 권위자인 토론토대 테드 사전트와 알란 아스푸루구직, 맥매스터대 드루 히긴스 등 세계적 교수진이 참여한다. 에너지 데이터 분석을 위한 AI 솔루션 개발에 적극적인 토탈도 산업계 파트너로 참여한다.

A3MD는 비대면 온라인 영상회의 등을 통해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생성된 데이터와 알고리즘 같은 성과를 공유하고 AI 교육 프로그램, 전문가 포럼, 기업 인턴십 등을 통해 교류를 늘릴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친환경 촉매'와 '차세대 광학소재'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AI 모델링 및 자동화 실험 플랫폼 구축 등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보통 석유화학 공정에서 뽑아내는 에틸렌과 같은 화합물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에서도 생산할 수 있는데, 이때 화학반응을 유도하는 촉매를 머신러닝과 자동화 로봇 시스템을 이용해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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