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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LG그룹, 배터리 리스 맞손

오찬종 , 박윤구 기자
입력 2020.10.1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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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관 행사서 업무협약
현대자동차그룹과 LG그룹이 미래 먹거리 사업 중 하나인 전기차 배터리 리스 사업을 협력한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차와 현대글로비스, LG화학 등 3개사는 오는 29일 정부가 주관하는 행사에서 '전기차 배터리 리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정확한 행사장소와 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성윤모 산업부 장관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그룹의 총수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 6월 충북 청주시 LG화학 오창공장에서 회동을 가진 지 넉 달 만에 나온 결실이다.


또한 정의선 회장이 그룹 총수로 취임한 다음날 전해진 소식으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글로비스, LG화학 등 3사는 MOU 체결을 계기로 전기차 배터리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이들 업체는 단순히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배포하는 데 그치지 않고 'BaaS(Battery as a Service)'라 불리는 전기차 배터리 생애 주기 전반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업계에서는 배터리 재활용에서 생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제 구축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양산 예정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사업의 2차 배터리 공급사로 LG화학을 선정한 바 있다.

[오찬종 기자 /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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