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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 1500곳에 中企 공동영상회의실 구축"

안병준 기자
입력 2020.10.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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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2020 백두포럼'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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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정화 전 중소기업청장,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변광용 거제시장,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사진 제공 = 중기중앙회] "모범적인 방역으로 국제사회에서 선진국 이미지를 얻은 만큼 중소기업인들이 '코리아 프리미엄'을 활용해 수출 시장을 개척하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18일 경남 거제 소노캄에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0 백두포럼'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코로나19와 공존해야 하는 시대, 위기를 피할 수 없다면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두포럼은 2010년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과 중소기업학회 회장단이 백두산을 등정하면서 중소기업을 위한 포럼을 만들자는 데 뜻을 함께해 출범했다.


국내 중소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개최돼 왔지만 11회째를 맞는 올해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렸다.

김 회장은 "중기중앙회도 중소기업 수출 확대와 비대면 시대를 대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전국에 1562개소 온라인 공동 영상회의실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수출 기업인의 최대 애로사항인 해외 출장 후 국내 입국 시 2주간 자가격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신속 출입국(패스트트랙) 대상 국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매출 급감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만기 도래 대출금을 올해 9월 말에서 내년 3월 말까지 한 차례 더 연장하고 4차에 걸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특례보증 추가 지원, 고용충격 해소를 위한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등의 정부 정책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전병서 중국금융경제연구소 소장이 수출의 40.5%(2020년 1~8월 수출 누계)를 차지하는 미·중 갈등에 대해 '미·중 무역분쟁의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중소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한편 19일에는 이명박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대기 전 실장이 추석 연휴 안방을 달군 나훈아의 신곡 테스형을 화두로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로 특강을 진행하고, 한정화 전 중소기업청장이 좌장을 맡아 코로나19 이후 중소기업 생존과 발전 전략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거제 =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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