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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Cool 상품] 조명스탠드로 바이러스 잡는다…세균·알레르기 원인균도 제거

이종화 기자
입력 2020.10.21 17:45   수정 2020.10.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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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킬러 LED 스탠드

살균장치 장착해 탁월한 효과
조명·공기질 개선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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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이 많이 사용하는 컴퓨터 등 전자기기는 팬을 통해 외부로 열을 방출할 때 세균이 함께 빠져나온다는 단점이 있다. 전자기기 옆에 두고 사용하는 조명 스탠드에 살균 기능을 넣은 '바이러스킬러 LED 스탠드'를 개발한 배경이다."

살균 조명 바이러스킬러 LED 스탠드를 개발한 청운이앤에스 이경희 대표는 "바이러스킬러 LED 스탠드는 조명 기능은 물론 스탠드에 탑재된 살균 장치를 통해 세균, 바이러스, 애완동물 알레르기 원인균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살균력도 갖춘 제품"이라며 "LED 조명 기능과 실내 공기 질 개선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러스킬러 LED 스탠드에 장착된 '슈퍼플라스마 이오나이저(SPI)'는 공기를 플라스마에 통과시켜 이온을 만드는데, 이 이온이 살균 물질인 'OH 라디칼'을 만들어 공기 중에 뿌리는 기능을 한다. OH 라디칼은 살균 효과가 강력하지만 인체에는 무해한 물질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진행한 바이러스킬러 LED 스탠드 항균 시험에 따르면 대장균·녹농균 등 세균 99.8% 이상을 제거하는 효과를 보였다.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새집증후군 원인 물질도 효과적으로 무력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본 기타사토대와 미국 마이크로바이오테스트 등을 통해 각종 바이러스 제거 효과도 확인했다. 이 대표는 "바이러스 제거 시험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30분 이내에 제거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바이러스킬러 LED 스탠드는 미국과 호주 시장에 매년 수천 대 규모로 수출되고 있다.

이 대표는 "중앙 조명을 많이 활용하는 특성 때문에 내수 수요가 아직은 많지 않다"며 "이 때문에 2017년 제품을 출시한 이후 해외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왔다"고 설명했다.

청운이앤에스는 바이러스킬러 LED 스탠드에 적용한 살균 기술을 다른 제품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 대표는 "샤워기, 수도꼭지, 정수기 등에 들어가는 물 배출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며 "물이 나올 때 생기는 압력을 활용해 플라스마를 섞어 이온수를 만들어주는 장비"라고 말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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