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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교원그룹, 중견 여행사 KRT 품는다

신익수 , 신수현 기자
입력 2021.01.12 15:52   수정 2021.01.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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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라이프, KRT 지분 인수
교원그룹이 중견 여행사 KRT를 인수한다. 12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이날 교원그룹 계열사 교원라이프는 KRT 오너인 김수연 씨가 가진 지분과 KRT 자체 지분 등 KRT 지분을 100%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교원그룹이 KRT를 인수한 것은 상조회사인 교원라이프를 사람이 태어나 삶을 마감할 때까지 일어나는 경조사를 포함한 여러 대소사를 해결해주는 토털 라이프케어 회사로 키우기 위해서다. 교원라이프는 상조서비스에 가입해 회비를 완납한 뒤 장례를 치르는 상조상품 대신 여행상품으로 전환하거나 가전제품 구입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조상품을 제공하는 등 토털 라이프케어 회사로 진화하고 있다.


2019년 말 교원라이프의 자산은 4511억원으로 업계 3위, 2020년 9월 기준 선수금 4539억원으로 4위다. 1999년 설립된 KRT는 국내 여행사 중 상위 10위권을 넘나들던 중견 여행사다. 2019년까지만 해도 영업수익이 전년(281억원) 대비 24% 증가한 349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무급휴직과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다가 매물로 나왔다.

[신익수 기자 /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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